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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안산선 당초보다 20개월 지연... 문정복 의원, 개통 연기 ‘규탄’


[시흥타임즈] 안산·시흥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연결하는 신안산선 건설 사업이 당초보다 20개월 더 지연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면서 사업자측에 "개통 연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신안산선 정상 개통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14명'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사 기간 연장과 관련된 신안산선(복선전철) 실시계획의 변경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향후 더 이상 개통이 늦춰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이라고 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신안산선 사업은 총연장 44.7km(19개 정거장)의 철도 사업으로 화성~안산~시흥~광명~안양~서울을 연결하며, 총사업비 4조 3,055억원(국비 15,702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20,630억원)을 들여, 2020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4월에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는 1년 앞둔 2024년 5말 기준으로 전체 공사 공정률이 39%에 머물렀고, 작년부터 적기 개통이 불가능하다고 인지한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부터 신안산선 사업시행자(넥스트레인)와 협의한 결과 무려 20개월간 공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최근 합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초 사업시행자 측은 신안산선 건설 과정에서 인허가 및 보상 지연, 건물형 출입구 최초 적용 등(영등포역 출입구 부지의 영등포 파출소 이전 55개월, 구로디지털단지 불법노점상 보상 49개월, 여의도역 기존 출입구 철거 지연 24개월)공사가 크게 지연되어 협약에 따른 2025년 4월보다 48개월이 추가된 공사 기간 연장(2029년 4월 개통)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일반적으로 철도건설 사업은 통상 1년 이내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는데, 개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4년 연장을 요구한 것은 사업시행자가 모든 계약상의 기본인‘신의성실의 원칙’을 명백히 위배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사업시행자가 당초 요구한 48개월의 기간 연장을 단축하기 위한 행정 지원과 건설 공정 관리 강화를 통해 그나마 20개월로 단축했다고 하지만, 개통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총사업비 4조원이 넘는 대형국책사업에 대한 부실 관리와 늦장 대처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문 의원과 국회의원 일동은 “조만간 신안산선 시행사업자인 넥스트레인에 방문하여 전반적인 공사 공정 과정을 정확하게 살펴보고 장기 공사 지연 현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건설 공정 관리가 계획대로 집행되는지를 직접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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