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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시흥갑 문정복, "인천 2호선 신림까지 연결해야"

[시흥타임즈]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이 12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서울 신림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문 위원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신천역-독산-신림(서울대입구) 연장 노선을 제안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은 우리 시흥시 영역에서만 검토할 것이 아니라, 넓은 시야에서 서울시의 금천구, 관악구의 대중교통 확충 요구를 함께 고려할 경우, 매우 높은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다" 며,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노선이 성사될 경우, 시흥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여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방안에 대하여, "서울시는 현재의 서울 지하철 2호선 남측의 관악산 인접 지역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서울시가 충분히 검토 가능한 좋은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최근 발표된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독산역 연장 ▲광명역 연장 ▲매화 연장의 3가지 안이 모두 경제성(B/C) 기준인 1.0에는 미달하지만, 독산역 연장 방안이 상대적으로 높은 0.83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미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 월곶-판교선을 반영하는 경우에는 0.55수준으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이다]
민주 시흥갑 문정복, 인천2호선 「서울 신림」 연결 추진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을 문정복과 더불어민주당이 해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시흥을 거쳐 인천과 서울을 잇는 제2경인선을 본 궤도에 올렸습니다. 신천역과 은계역을 반영하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인천시장, 연수구, 남동구의 국회의원, 각 구청장, 시흥시장, 그리고 시흥갑 지역위원회 등 제2경인선 노선상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든 정치인의 협력이 이룬 쾌거입니다. 

시흥 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그동안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2006년 신안산선의 시흥시청 경유를 이끌어 2009년 시흥시청 노선을 확정해냈습니다. 

2010년 월곶·판교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도록 하였고, 2011년 서해선이 착공되도록 하였습니다.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9년 은계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정,  2010년 인천시의 공조 확보,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정으로 경제성(B/C)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당시 국회의원은 모두 백원우 전 의원입니다.

그러나, 인천지하철2호선의 경제성(B/C)을 뒷받침하던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2014년경 철회됩니다. 결국, 인천지하철2호선은 경제성(B/C) 배경이 무너져 시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사전타당성 재조사의 늪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2014년 당시 국회의원은 현직이신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입니다. 함진규 의원께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여, 시흥시민들의 재산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어제 발표된 인천지하철2호선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는 참담합니다.  

가장 우수한 방안이 경제성(B/C) 0.83에 불과하여 경제성 기준인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건설이 확정된 GTX-B 노선, 월곶-판교선 등을 반영할 경우에는, 가능 우수한 방안이 불과 0.55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천지하철2호선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에게 인천지하철2호선을 맡겨 둘 수만은 없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해결하겠습니다. 

오늘 저 문정복은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의 자격으로, “인천대공원-신천역-독산-신림(서울대입구)”로 연장하는 인천지하철2호선 광역철도 사업을 제안합니다. 시흥시와 경기도·인천시·서울시가 협의하여 사전타당성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요청합니다. 

인천시와 시흥시·광명시의 수요는 물론이고 금천구 일대 약 20만명, 관악구 일대 약 25만명이 포함되면 높은 경제성(B/C)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천지하철2호선을 신림 방향으로 연장하면, 위기에 처한 인천지하철2호선 사업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성은 곧 복지입니다. 신림과 강남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인프라 완성으로 문정복과 더불어민주당이 시흥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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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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