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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청~여의도 가는 신안산선, “내년 착공”

▲시흥시청-매화-여의도, ▲안산-목감-여의도 가는 두 개 노선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청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우선 협상 대상자가 확정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칭)에코레일㈜)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매화역을 거쳐 여의도로 향하는 노선과 안산에서 출발해 목감역을 거쳐 여의도로 향하는 두 개 노선으로 이뤄져 있다. 

국토부는 5월 초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철도가 개통하면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30분 넘게 걸리던 시간이 30분대로 대폭 줄어들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트루벤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국토부 추산 사업비(3조4000억원) 보다 낮은 2조7586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 총연장 43.6㎞를 잇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2023년 철도가 개통하면 민간사업자가 4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신안산선의 우선협상자 확정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전철시대의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곡동에 거주하는 K씨는 “시흥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소사~원시선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 그리고 신안산선이 들어서면 시흥시도 정말 사통팔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확정 고시한 국토교통부제2017-39호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간선철도망 가운데 ▶‘소사~원시선’ 23.3㎞(중기) ▶‘월곶~판교선’ 38.4㎞(장기) ▶‘신안산선’ 46.9㎞(중기) ▶‘수인선’ 52.8㎞(중기) ▶‘시흥광명선’ 12.3㎞(장기) 등 5개 노선이  시흥구간에 포함돼  시흥을 남북과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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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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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