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쟁이’는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에서 운영하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요가, 건강웃음 교실, 어반스케치, 노래 교실 등 어르신 맞춤형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주민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담쟁이'에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담쟁이 활동가’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담쟁이’는 어르신들에게는 더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으며, 지역주민들 간에는 자연스러운 소통과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정필재 국민의 힘 시흥 갑지구 당협위원장, 이상훈 의원, 개인 후원자, 복지기관 대표, 90세 이상 독거 어르신, 담쟁이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담쟁이 소모임 얼쑤놀자 전통놀이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 축사, 2024년 담쟁이 운영성과 영상 시청, 독거 어르신을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 프로그램 참여자 및 ‘담쟁이’ 마을활동가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담쟁이라는 소중한 주민 공유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마을 활동이 마련돼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