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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노인 상호돌봄 성과 공유… “이웃과 함께한 시간이 힘이 됐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일)는 지난 9월 20일 센터 성장실에서 ‘서로를 돌보고 행복을 나누는 노인 상호돌봄’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7개월간 진행된 리빙랩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노인 상호돌봄 리빙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 모임인 ‘즐거운 화모니’와 협력 단체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미친 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장곡동 주민총회에서는 ‘화모니’ 어르신들이 두 달간 준비한 핸드벨 합창을 선보였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이웃과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과정이 상호돌봄의 의미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리빙랩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리빙랩 기획 컨설팅 ▲참여 어르신 그룹 구성 ▲공론장 운영 ▲이웃과 함께하는 실천 활동 ▲정기적 모임과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가 주체가 돼 상호돌봄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5월 꽃 화분 나눔, 6월 함께 장보기ㆍ오이지 나눔, 7월 오이도ㆍ대부도 나들이, 8월 영화관 나들이, 9월 핸드벨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고립된 1인 노인가구를 발굴하고 교류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 공동체성 강화 등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냈다.

즐거운 화모니 회원들은 “이웃과 함께하니 외롭지 않았다”, “작은 인사와 만남이 삶의 힘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하며 상호돌봄의 가치를 직접 보여주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웃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이면 따뜻한 돌봄 공동체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돌봄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나눔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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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산학연계 로봇 현장실습으로 학생 진로 설계 지원 [시흥타임즈]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가 지난 19일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지역본부에서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능형로봇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명진)의 산학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전공 이해도를 높이며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실습은 한자연 경기지역본부 김청준 박사의 주도 아래 △스마트제조기술 연구센터 소개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기술 특강 △테스트베드 시연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교실에서 배운 이론과 개념을 실제 사례와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인웅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희망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명진 단장은 “학생들이 연구기관에서 실무 중심 학습을 경험하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