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표창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자살예방센터에 수여하는 것으로, 시흥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신속한 사후대응 ▲인식개선 활동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살위기대응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ㆍ교육ㆍ의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확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자살시도자 지원 분야에서는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시흥동행: 시동’을 운영해 자살 및 재시도 방지에 이바지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명존중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신적ㆍ경제적 위기군 등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생명존중문화 정착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