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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이제 시작일 뿐, 신발 끈 고쳐 맬 것"

시흥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드리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습니다. 시흥은 이제 시작일 뿐이고 다시 또 신발 끈을 고쳐 맬 것입니다. 언제나 시민과 나란히 걷겠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오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52만(내국인 46만1,815명+외국인 5만4,297명 포함) 대도시의 문을 연 시흥시의 발전은 모두 시민 덕분”이라며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흥 미래 30년, 더 새로운 시흥으로 갑니다’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년간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명제 아래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주요 정책으로는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 및 언론브리핑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흥화폐 시루 발행으로 민생기반 마련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꼽았다. 

임 시장은 지난 2월 배곧동 상수도 탁수 문제나 국책사업에 따른 주민 우려 등은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며 “수돗물 문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구축하고 공공주택지구개발에 따른 문제는 중앙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7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임 시장은 “이제 시흥은 어제의 결실과 성장통을 자양분 삼아 ‘더 새로운 시흥’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 시흥의 비전에 대해서는 △2021년 국제안전도시 추진 등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세워 도시 전체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미래 교육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2035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한 균형 발전 도시 △V-City -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 시흥스마트허브 –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서해안 관광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민의 희망이 곧 시흥의 정책”이라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함께 평범한 시민의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도시는 더 똑똑하게, 시민은 더 안전하게, 교육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흥이 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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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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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회차당 1시간 운영・30분 정빙)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간당 이용료는 시흥시민은 1,000원, 시흥시민을 제외한 이용객은 3,000원이다. 이용료에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화, 헬멧)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하여, 시흥시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