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해로·토로와 아산FC의 마스코트인 티티가 마치 형제처럼 닮은 모습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 5월 충남아산축구단은 구단이 재창단 됨에 따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규 마스코트 ‘티티’를 공개했다. 하지만, 작년 12월 새단장을 마치고 출시된 시흥시의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와 생김새가 너무 비슷하다는 민원이 최근 제기됐다. 관련하여 시 담당부서는 저작권등 법률적 관계와 디자인 유사성과 모방여부에 대해 아산FC 측에 이의를 제기 했고, 아산FC측은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또 시가 특허법인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법적 검토를 받은 결과, 시에서 손실보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외관상 차이가 분명하여 동일·유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검토됐다. 따라서 시는 캐럭터의 유사성이 상당하지만 공공의 목적을 위해 개발된 캐릭터에 법적 분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해로·토로와 티티가 축구 경기를 하는 재밌는 콘텐츠를 기획해 해로토로를 적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두 캐릭터를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대야
[시흥타임즈]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 놓은 채 생활하던 80대 노인의 집을 치워보니 쓰레기 등 폐기물 7톤이 쏟아져 나왔다.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체 희망드리미는 지난 24일 가족과 단절된 채 쓰레기더미 집에서 홀로 거주하는 83세 A씨의 집을 청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저장강박증으로 그동안 수집한 생활폐기물, 잡동사니 등이 가득 채워진 채 방치되어 벌레가 들끓고 악취가 심한 상황이었다. 민원으로 능곡동주민센터가 세대를 확인 해보니 A씨 개인의 위생상 문제뿐만 아니라 이웃주민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을 끼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능곡동주민센터는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직원, 청소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대청소를 실시했고 7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폐기물 수거는 ㈜시흥위생이, 방역과 소독은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음공간의 문종선 대표가 도움을 주었다.능곡동 관계자는 "정신건강 보건 서비스 연계 등 사례관리를 통해 A씨가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 이라며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A씨에 대한 관심과 자체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많은
[시흥타임즈] 28일 시흥시 관내에서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외국인으로 자가격리를 하며 배곧동에 거주중이었다. 입국 당시 검역소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인 지난 27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추가 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거주지와 인근에 대해 방역을 완료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의 동선이나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시흥시 브리핑] 시흥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기존의 현장 방식을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주호 경제국장은 28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 축제가 연기·취소되고 있지만, 무조건 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되는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통해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예술축제다. 올해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50만 명 이상이 시흥갯골 랜선축제에 방문·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많은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시흥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가족이 일상에서 자연보호를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 31곳의 판매상품을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실제로 구입할 수 없는 허위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중고차 매매시장은 연간 220만~230만대, 약 27조원 규모로 완성차 판매량의 1.3배에 달하는 큰 시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은 자동차를 허위로 등록하거나 싼 가격을 제시해 고객을 유도한 뒤 비싸게 판매하는 등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조사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접수된 제보에 따라 지난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실시됐다. 도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을 통해 차량소재지,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사이트를 선정해 사이트 당 100대를 임의 추출한 뒤 자동차등록원부와 대조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판매자는 상사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 후 상품용 중고차로 정식 등록하고, 상품이 판매된 후에는 해당 상품을 삭제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사이트 차량 3,096대
[시흥타임즈] 안선희 시의원(더민주, 비례데표)이 지난 24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시의회의 행감 생중계 중단과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 대해 지적했다. 안의원은 발언에서 "이제는 상호불신의 벽을 허물고 상처를 치유하여 서로가 존중하고 신뢰하는 방향으로 환골탈태 하여야 한다" 며 "시민들이 시의회와 시정부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고 공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래는 안선희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안선희의원입니다.뜨겁고 습한 계절에도 힘든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열심히 생활하시는 시흥시민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시는 임병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금일 본의원은 시흥시의회와 시정부의 상호 건강한 관계정립과 의정활동의 책임있는 실천의 중요성을 피력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6월 18일 어느 언론에서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시의회 모습을 인기 있었던 가수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가사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로 인용하여 표현했습니다. 당시 시흥시의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결산심사도 간소화하고, 행정감사도 간소화하자는 논의를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애초 7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시흥화폐 시루’의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8월 1일부터 추가 200억 예산 소진 시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22일 기준, 올해 1018억여 원이 발행됐으며 ‘모바일시루’의 발행액은 700억여 원에 달한다. 특히 모바일시루는 전체 시루 발행액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지역사회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바일시루의 유통률은 84%로 올해 약 590억여 원이 시흥시 상권에 풀렸다. 백화점, 대형마트,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주유소,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시흥시 지역 점포에서만 시루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된 590억 원의 시루가 시흥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시흥화폐 시루가 활발히 유통되며 시루 가맹점 등록 업체 수도 급증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7,000개를 상회하는 9,704개 업체가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해당 가맹점에서는 모바일시루 결제가 100% 가능하다. 이처럼 시흥화폐 시루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경으로는 모바일시루가 큰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주요 공공시설의 문을 다시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에 따른 것이다. 중대본은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허용한 바 있다. 시흥시 공공도서관 10개관, 공립작은도서관 17개관은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상호대차 서비스를 포함한 자료 대출ㆍ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열람실은 도서관별로 수용인원의 최대 30%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 중이다. 문화시설도 시민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시흥시 대표 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과 향토유적 영모재와 생금집은 오는 28일 다시 문을 연다. 시흥시 역사자료전시관과 문화발전소 ‘창공’, 예술공판장 ‘아트독’, 창조자연사박물관, 소전미술관은 시설별 위험도 평가 및 점검을 마치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실내ㆍ실외 공공체육시설도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7일부터 방역조치가 완료된 시설에 한해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소규모 경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행사, 스포츠 등은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8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흥시 지하안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비롯해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안 1건, 기타안건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아울러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제출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성훈창, 오인열, 안선희, 노용수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가졌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23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청년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 도출과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홍헌영 의원을 대표로 구성된 ‘2020년도 시흥시 청년정책 연구모임’의 활동 계획을 의결했다. 한편, 박춘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흥시의회는 열정을 다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품격 이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24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제출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제안설명에 나선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은 “시흥목감 공공주택지구에는 1만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해 오랜 시간 학교가 설립되기를 기다려왔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인 기준만을 내세워 목감1중학교의 신설은 중앙투자심사에서 번번이 탈락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교 설립은 단순히 경제·투자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며 국가의 책무이자 국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과 질 높은 교육환경을 보장하는 입장에서 조속히 학교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포토] 목감1중 신설 무산…입주민 반발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10119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 등 시민단체가 24일 636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 의혹과 행정절차의 부당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의행단)은 감사청구 이유에서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건립 과정에서 행정상의 소홀함과 예산낭비는 없었는지, 절차와 법은 지켜졌는지, 부실시공의 원인은 무엇인지 밝히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청구 주요 내용은 ▶공사비 197억원에서 370억원으로 증액하게 된 구체적인 내용 ▶장애인기금 50억원 사용 내용 ▶수영장 등 6번의 설계 변경에 대한 적절성과 이유 ▶의회 심의를 무시하고 장비 구입하게 된 절차상 문제 ▶수영장 공인인증을 받지 못한 행정과정에 대한 의혹 ▶누수, 소음 등 건축 부실공사에 관한 건 ▶직렬 담당자 순환인사에 관한 건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이유 등 8가지 항목이다. 의행단 최민천 단장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면서 정작 체육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은 철저히 외면 당했다”며,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의 부실시공은 감리단, 시공사, 집행부 모두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행정부가 이렇게 예산을
[시흥타임즈] 배곧신도시와 월곶을 잇는 다리가 놓여 단절되었던 지역간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으로 반영돼 있는 ‘배곧~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를 지난 23일 시작했다. 사업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해송십리로 신세계아울렛 입구 삼거리 앞부터 월곶동 월곶중앙로 월포초등학교앞 사거리까지다. 사업연장은 총 490m로, 교량 신설(왕복4차로,양쪽 보도) 217m, 보도 및 도로정비 273m가 포함된다. 총 사업비 183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1월 8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배곧북단에서 월곶으로 차량 진입하려면 서해안로를 경유해 약 2km가 소요됐으나, 공사 완료 후에는 0.5km로, 도보이동시에는 0.7km에서 0.5km로 단축되어 도로 및 보도이용자들의 통행 개선된다”며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되었던 두 신도시간의 소통 원활 및 월곶신도시의 상권 활성화, 배곧신도시 에서의 월곶역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월곶신도시 주민 및 상인들도 “출퇴근 시간대 서해안로에서 월곶신도시로 좌회전해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량정체로 약 10
[시흥타임즈]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21일 입국한 대야동 거주 40대 주민이 코로나19에 확진 됐다. 시흥시 관내 35번째인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입국 당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2일 코로나19로 확진판정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와 인근을 방역조치했다. 한편, 22일 시흥시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0명 감소한 569명으로 이 중 439명은 해외입국자다.
[시흥타임즈] 공동주택 경비원의 인권을 보호하는 조례가 발의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은 경비원들의 인권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흥시 관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220여개소, 최근 전국을 떠들썩 하게 만든 경비원들의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여기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복지나 피해방지 대책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된 ‘시흥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시가 실태조사를 통해 인권보호에 미흡한 단지에 시정을 권고 할 수 있도록 하고 경비원에게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를 입게 한 경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관련하여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2일 열린 조례안 심의에서 김창수 시의원(더민주, 시흥라선거구)이 발의한 ‘시흥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 시켰다. 김창수 의원은 제정 이유에서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 사용자와 경비원이 상생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살펴보면 시
[시흥타임즈] #1. A씨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녀의 치료비를 위해 불법대부업체에서 140만원을 대출받은 후 이자로만 600만원을 지급하는 등 740만원을 모두 갚았다. 불법대부라고 하면 지긋지긋하지만 막상 생활비를 구할 길이 없어 막막했던 A씨는 최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을 신청했다. #2. B씨는 원금 30만원씩 2건을 대출했으나 이자만 100만원에 달했으며, 지속적으로 욕설 및 협박 추심에 시달렸다. B씨는 최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상담 후 경찰서에 불법채권추심을 신고했고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을 신청했다. 경기도가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저신용자에 연 1% 이자율에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신규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15일부터 신청자를 모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적은 돈이라도 부득이하게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자칫 고금리,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도는 불법사금융 이용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대부업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제도를 신설했다. 신설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