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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시흥시 확진자 4명 추가

28일 16시 기준 시흥시 누적 확진자 78명

[시흥타임즈] 28일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강화하여 발표한 가운데 시흥시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시흥시 75번째 확진자는 정왕2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다. A씨는 안산시에서 발생한 89번째 확진자와 접촉했고, 무증상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7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8일 확진 판정됐다.

76번째 확진자는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B씨로 지난 14일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해제를 앞두고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추가 검사를 받아 28일 확진 됐다. B씨 역시 시 무증상 상태다. 

77번째 확진자는 신현동에 거주하는 60대 C씨인데 지난 21일 증상이 발현하여 27일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 후 확진됐다. C씨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다.

78번째 확진자 D씨도 신현동에 거주하는 60대다. D씨는 25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27일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8일 확진 판정됐다. 당국은 D씨에 대한 감염경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음식점은 낮과 저녁 시간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 할 수 있다. 야간에만 영업하는 술집의 경우 사실상 영업 정지가 내려진 셈이다. 

더불어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수도권 학원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10인 이상 학원으로 확대돼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다.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된다.

학원 등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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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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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