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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슬기로운 실내생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운영 중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교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4월 13일부터 온라인 화상 검정고시 수업과 e-학습멘토링 등 온라인 수업 및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2020년 1차 검정고시가 2주 연기된 5월 23일에 치러짐에 따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가정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을 오전·오후 2시간씩 총 4시간으로 편성했다. 

e-학습멘토링은 총 32명의 멘토와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 멘티가 연결되어 필요한 학습 자료를 이메일 등을 통해 지원하고, 멘토-멘티 간 다양한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검정고시 시험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기기를 갖추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의 지원을 받아 태블릿PC도 대여·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안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을 점검하고 능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자, 4월 20~24일 한 주간 자립준비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자립준비 클래스는 체력관리, 취미생활, 식생활 관리, 정리정돈 노력 등 총 4개의 일상생활 분야를 정해 하루에 한번씩 4컷의 사진을 찍어 업로드했으며,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인 지식(GSEEK, http://www.gseek.kr)을 활용한 각종 온라인 영상을 통해 자기계발, 취미생활, 자격과정 등 관련 내용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제출함으로써 꾸준한 자기성장을 독려했다. 이러한 과정은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의 접촉 빈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센터 유입을 위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문화체험활동과 1:1 온라인 스포츠문화활동(문화예술 온라인 수강), 영화감상, 독서 등 실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절차는 센터의 카카오플러스친구 및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이메일(shyc1388@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더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유투브 채널 ‘시흥시꿈드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hyc1388)을 참고하거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404-1318) 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031-310-3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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