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2.2℃
  • 구름조금강릉 17.6℃
  • 맑음서울 22.6℃
  • 맑음대전 22.8℃
  • 맑음대구 19.4℃
  • 구름많음울산 16.1℃
  • 맑음광주 21.2℃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8.3℃
  • 구름조금제주 18.5℃
  • 맑음강화 19.2℃
  • 맑음보은 22.3℃
  • 구름조금금산 22.2℃
  • 맑음강진군 20.4℃
  • 구름많음경주시 17.4℃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슬기로운 실내생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운영 중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교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4월 13일부터 온라인 화상 검정고시 수업과 e-학습멘토링 등 온라인 수업 및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2020년 1차 검정고시가 2주 연기된 5월 23일에 치러짐에 따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가정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을 오전·오후 2시간씩 총 4시간으로 편성했다. 

e-학습멘토링은 총 32명의 멘토와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 멘티가 연결되어 필요한 학습 자료를 이메일 등을 통해 지원하고, 멘토-멘티 간 다양한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검정고시 시험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기기를 갖추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의 지원을 받아 태블릿PC도 대여·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안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을 점검하고 능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자, 4월 20~24일 한 주간 자립준비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자립준비 클래스는 체력관리, 취미생활, 식생활 관리, 정리정돈 노력 등 총 4개의 일상생활 분야를 정해 하루에 한번씩 4컷의 사진을 찍어 업로드했으며,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인 지식(GSEEK, http://www.gseek.kr)을 활용한 각종 온라인 영상을 통해 자기계발, 취미생활, 자격과정 등 관련 내용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제출함으로써 꾸준한 자기성장을 독려했다. 이러한 과정은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의 접촉 빈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센터 유입을 위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문화체험활동과 1:1 온라인 스포츠문화활동(문화예술 온라인 수강), 영화감상, 독서 등 실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절차는 센터의 카카오플러스친구 및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이메일(shyc1388@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더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유투브 채널 ‘시흥시꿈드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hyc1388)을 참고하거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404-1318) 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031-310-3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미디어

더보기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