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16일 시흥시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A씨 등 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은행동 거주 60대(161번) B씨의 직장 동료이고, 다른 한 명은 B씨의 가족인 10대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B씨의 접촉자 32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양성임을 확인했는데, B씨는 시흥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관내 공원의 청소·관리를 담당하는 업체 직원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은 B씨와 업무 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시 보건당국이 확진자들의 직장 동료와 가족 87명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공원 청소·관리원을 포함한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초 감염된 B씨(161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흥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