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득표율에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흥시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10일 오전 1시 기준) 문 후보와 17.3%(개표율 59.3%)의 격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안철수 후보와 3위인 홍준표 후보의 격차는 약 5%의 차이로 안 후보가 앞서고 있다.
각 동별 순위(10일 오전 1시 기준)에선 문재인 후보가 시흥시 16개 행정동 중 15개 동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홍준표 후보가 과림동 1개 동에서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각동에서 고르게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시흥시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74.1%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실시된 18대 대선 보다 약 2.6% 상승한 수치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관내 유권자 32만 2806명 중 23만 9234명이 투표에 참여 했고 특히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사전 투표에선 유권자의 약 24%인 7만8083명이 미리 투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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