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이한 시흥시 호조벌 일대에서 농민들의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심히 볏모를 살피고, 영양제를 뿌리며, 분주하게 이앙기를 움직인다. 시흥시의 보통천과 은행천을 끼고 형성된 호조벌은 약 150만 평 규모로 펼쳐진 시흥시 최대 곡창지대로, 300년 역사를 지닌 생명의 땅이다. 매년 가을이면 호조벌에서 시흥 쌀 브랜드인 ‘햇토미’가 생산된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0일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채용하는 ‘정책지원관’ 선발이 민주당에 편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책지원관 채용에 필요한 면접관을 양 당이 한 명씩 추천하는 안과 ▲정책지원관 선발이 불가능할 경우 시 집행부 소속 공무원을 파견하라는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면접관을 양 당이 추천하자는 안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충돌 상황이고, 공무원을 파견하는 안은 지방자치법의 입법 취지를 퇴색케 한다는 이유다. 양 당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사이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임시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보이콧 속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두고 '갈등'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26220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지난 15일 첼리스트 심혜원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아페르토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가 경기도 시흥 소전미술관에서 울려퍼졌다. 이번 살롱음악회는 오랜 기간 연주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령, 비올리스트 최하람이 심혜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을 현악 3중주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소전미술관을 찾은 관중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매료 시켰다. 아페르토 앙상블은 바이올린 거장이자 지휘자이며 편곡자인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에 의해 편곡된 현악 3중주 편곡본을 연주했다. 살롱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연주자들을 눈앞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었으며, 악기 자체의 울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차분히 눈을 감고 경청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소전미술관은 소규모의 멀티 문화공간으로 푸른 잔디의 야외 조각 공원이 펼쳐져 있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살롱음악회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미술품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 1만 2천여 권에 이르는 미술 관련 전문서적 및 도자기 명품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문의 : 031-313-12
[시흥타임즈] 11일 은계 공공 택지개발 지구와 은행동이 맞닿아 있는 수인로 3247번길의 인도 모습이다. 이곳은 도로를 경계로 우측은 은계 공공 택지개발 지구고 좌측은 소래중학교가 있는 은행동인데, LH가 개발한 은계지구 쪽 인도가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살펴보면, 조성한 인도가 점점 줄어들더니 근린생활시설 부지 입구 앞에선 벽돌 한 장 크기 정도만 남아 인도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다. 시민들은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힌다는 반응이다. 이곳을 지나던 A씨는 “만들어 논 걸 보면 말이 나오지 않는다” 면서 “일부러 이런 것인지 실수로 이런 것인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카메라 고발] 어디로 다니라는 겁니까?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25367
[시흥타임즈= 주호연 객원기자] 언제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이지만 벚꽃이 필 무렵 시민들은 새로운 봄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다. 지난 2일 시흥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갯골생태공원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개화시기로 벚꽃을 구경 하기 위해 나온 가족, 연인, 청소년, 관광객 등의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진입도로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차량 이동을 포기하고 도보 또는 자전거로 갯골생태공원을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연이어 보였다.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724-32) 일원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각종 체험을 즐 길 수 있으며 내만 갯벌 및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의 색다른 자연 풍경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발길이 연중 내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완연히 따뜻해진 봄 날씨로 나들이객들의 반팔 차림도 보였다. 공원 잔디 곳곳에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과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들은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시흥시 시내의 도로변에 줄지어 핀 벚꽃들은 대부분
[시흥타임즈]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봄내음이 가득한 은계호수, 오난산 일대에는 핑크빛, 황금빛 꽃 물결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일찍이 꽃봉오리를 터트려 향긋한 꽃내음을 뽐내는 개나리, 비단향꽃무와 연분홍 얼굴을 곱게 드러낸 벚꽃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은계호수, 오난산 일대는 시민 누구나 꽃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봄꽃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3월 말부터 4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은계호수, 오난산 벚꽃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사진제공: 시흥시
[시흥타임즈] 25일 오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버스킹공연을 즐기고 있다.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 사이, 웃음꽃이 피어난다. 호수를 벗삼아 음악을 누리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약 5만 2000평 규모의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은 지난해 말 일부 개방후 시민의 여가, 소통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오늘 4월까지 봄꽃 식재를 완료하고 음악분수 설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공원의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매화동 일원에 조성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자전거 도로가 잘못된 시공으로 자전거는 커녕 사람도 다니기 힘든 구조다. 22일 매화산단로 약 2㎞ 구간을 살펴본 결과, 이 구간 모든 인도가 이 같은 모습이었다. 자전거 이용시설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엔 자전거도로 폭은 한 차로 기준 1.5m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지역 상황 등 부득이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1.2m 이상으로 설치할 수 있다고 예외 규정을 뒀다. 그러나 매화산단로의 경우 이 같은 규정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또 인도 역시 수 미터 간격으로 심은 가로수로 인해 폭이 좁은 곳은 1m가 채 되지 않아 시민들의 보행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규정과 시민을 무시한 시흥시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보여주는 엉터리 시공 사례다. 한편, 매화일반산업단지는 시흥시가 지난 2013년부터 구도심내 산재한 공업지역을 이전하고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 2,563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만든 새로운 산업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