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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의학칼럼] 40대 이상 남성의 적신호 ‘전립선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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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시화병원 비뇨의학과 문석종 과장]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나가는 길인 요도를 압박해 나타나는 배뇨장애 현상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4명 중 1명꼴로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방치하게 된다면 점차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 증상이 나빠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며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40대가 넘어가는 남성이라면 꼭 전립선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남성호르몬과 노화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질수록 배뇨장애가 나타나게 되는데 ▲소변이 자주 마려움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 ▲소변줄기가 약함 ▲소변이 중간에 끊김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남아있음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함 ▲자다가 소변을 보는 증상 등이 있다. 

이러한 배뇨증상을 통틀어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말한다. 만약, 방광 안의 소변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면 요로감염(방광염)이나 방광결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40대 이후에 소변보기가 불편하다면 전립선비대증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에도 매년 추적 검사를 통해 치료 성과 평가 및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화병원 비뇨의학과에서는 하부요로 증상에 따른 신체검사, 소변검사, 혈청전립선 특이항원검사, 요속 검사, 요역동학검사, 경직장초음파촬영술, 직장수지검사를 모두 함께 시행한다. 

단순히 전립선이 비대해졌다고 모두가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지장을 느낄 정도로 불편한 상태이거나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시화병원의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은 대기요법이 있다. 이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의 한해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이다. 

여기서 조금 더 증상이 악화된다면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억제제 등을 이용한 약물요법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엔 최종적으로 수술적 치료방법을 시행한다. 

때문에 이렇게까지 증상이 심해지지 전에 평소 전립선비대증을 의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육류보다는 과일과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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