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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브리핑] 나누고 누리는 ‘복지 시흥’ 구축 박차

시흥형 노인일자리 발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등 맞춤형 복지 추진

시흥시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19년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 추진 목표를 밝혔다.

노령인구 및 등록장애인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한 시흥시는 올해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함께 어우르는 복지시흥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만 65세 이상 내국인 노인 인구가 37,552명(2018. 12.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약 8.3%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다. 급증하는 어르신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LH은계지구 A2블록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을 개소한다. 
또한, 2022년에 정왕권 노인복지관이 문을 연다. 2010년부터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북부와 중부, 남부 각각에 노인복지관이 들어서면서 균형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현재 4개 수행기관에서 54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2,991명, 8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45명, 30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흥형 노인일자리’ 추진을 위해 3월부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장애인 복지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장애수당은 12억 4천 3백만 원으로 2,390명을 지원하고, 장애인연금은 2,041명에 64억 7백만 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98명에 11억 3천 6백만 원을 확대 지급한다. 
더불어 일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중증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거리와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현재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총 5개소로, 69명의 중증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신천권 시립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포함해 2021년까지 총 10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을 주재한 안승철 복지국장은 “은계, 장현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노인‧장애인 인구와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춰 노인‧장애인이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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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위한 전문가 강연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대표 박춘호 의원)이 지난 12일 7차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박춘호, 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부서 관계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구원 문미성 박사와 한국공학대학교 박철우 교수의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시흥시 산업 여건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 박사는 ‘시흥시 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문 박사는 시흥시 산업구조 전반과 시화국가산단, 배곧경제자유구역,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 주요 거점별 혁신 생태계를 분석해 산업거점별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고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 동력을 연구개발 및 지식서비스 중심의 신산업 유치 동력으로 전환하는 등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시화국가산단의 한계와 극복 방안’을 주제로 박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 교수는 시화산단이 국내 최대의 소부장 집적지이나 대부분 영세한 업체로 생산성 등에서 매우 저조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