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포토] 물길 따라 피어난 시흥 K-골든코스트의 '가을'

월곶부터 웨이브파크까지 k-골든코스트

[시흥시 기획보도] 바람이 차가워지면 바다는 고요를 찾는다. 시흥시를 품고 있는 서해안 물길도 각자 다른 모습으로 여유를 느끼고 있다. 월곶포구부터 웨이브파크까지, 가을을 담뿍 담고 있는 시흥시 물길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봤다. 

월곶은 오이도와 소래포구 사이에 있는 작은 포구이지만, 국가어항에 선정될 만큼 야무진 구석도 있다. 밀물 때는 어업에 몰두하던 낚시배들이 썰물 때 포구로 돌아와 안식을 찾는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밀물 때 월곶포구 모습[자료제공: 시흥시]

포구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어 다소 여유를 찾은 가을철 산책하기도 좋다. 탁 트인 바다와 갯벌,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밤 산책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더 했다.
▲월곶의 밤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조명이 연출돼있다. [자료제공: 시흥시]

월곶에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오면 시흥 배곧을 만난다. 해외에 온 듯한 인피니티풀, 낙조를 자랑하는 한울공원과 아름다운 테마공원으로 최근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생명공원이 이곳에 있다. 
▲한울공원의 명물 낙조. [자료제공: 시흥시]

지난 해 개장한 한울공원은 이국적인 낙조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스폿으로 이미 입소문을 탔다.

6개 테마별로 색다르게 연출한 생명공원은 최근 드라마에서 사랑고백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청춘기록의 박보검이 피아노를 치며 애틋한 장면을 연출한 곳이 바로 배곧생명공원 ‘베토벤 초소’다. 
▲배곧생명공원 ‘베토벤초소’ [자료제공: 시흥시]

서해안의 물길이 시작되는 곳. 전철타고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바다. 시흥 오이도다. 오이도는 가슴이 시원해지는 바다와 우뚝 서 있는 빨강 등대로 유명한 곳이다. 4호선 종점인 오이도역이 가까이 있고, 최근에는 수인분당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시간만 맞으면 물때에 따라 바다와 갯벌을 함께 볼 수 있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황새바위섬이나 밤이면 조명을 받아 빛나는 생명의 나무도 볼거리다. 

무엇보다 오이도는 풍부한 먹거리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바다 앞에서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회부터 오이도 하면 떠오르는 조개구이도 별미다. 
▲오이도 빨강등대 앞, 관광객이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기위해 손을 힘껏 뻗고 있다. [자료제공: 시흥시]

▲10월 27일 오이도로 함께 놀러나온 친구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제공: 시흥시]

▲노을을 받은 생명의 나무. 밤이 되면 불빛이 켜진다. [자료제공: 시흥시]

지난 10월 8일 시흥시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이 문을 열었다. 시간당 1천개 이상의 파도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코스도 구분했다. 

서퍼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 글램핑장, 스케이트보드 뱅크, 스킨스쿠버 풀, 웨이브 풀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해양레저시설도 구비했다. 

4계절 내내 적정 수온을 유지해 날씨 걱정도 없다. 10월 둘째 주, 웨이브파크를 찾은 서퍼들이 추워진 날씨에도 연신 만들어지는 새하얀 파도를 타며 계절을 즐기고 있다. 
▲ 웨이브파크를 찾은 방문객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자료제공: 시흥시]

[본 기사는 시흥시의 기획보도자료입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여성의전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MOU 체결 [시흥타임즈] 경기남부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사)씨ᄋᆞᆯ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와 사)시흥여성의 전화가 지난 27일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기관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꿈다락,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다. 이들은 올해 펼쳐질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장애인, 청소년, 기관 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5대 폭력 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과 데이트폭력, 그루밍성폭력 등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10명의 시민 이상이면 통합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선착순 접수로 MOU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0시간까지 무료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시흥시 시민의 성평등 의식 향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