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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출생확인증 통과 촉구 시민발언-양범진

양범진-시흥시 출생확인증 조례운동 공동대표,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 위원장

4월 8일 제8대 시흥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를 위해 안건이 정해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흥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2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서 진행했던 조례를 왜 시의회에서 통과를 시켜주지 않는지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자꾸 법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희는 법을 바꿔 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의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달란 말이었습니다. 책임을 갖고 계신 분이 개인적으로는 이 조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못 느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 것인가요?? 그럼 상위법, 동료의원들과의 소통, 사무국과의 조율 등, 계속 조례 제정을 미뤄왔던 이유가 다른 이유가 아니였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순간에도 시흥시 어디선가 태어남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공공의 영역에서 보호조치가 이들을 포용하지 못하는 모든 순간에 아동권리는 침해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또, 언론에서, 지역현장에서 아동학대로 인해서 발견되진 아동들만 또, 그때 그때 보호하는 우를 범해선 안됩니다.

미리 우리 아동들의 출생을 확인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는 지자체에서 져야합니다.

다시한번 시의회에 촉구합니다. 우리는 법을 바꿔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흥시가 가지고 있는 권한으로 아동의 출생확인증만이라도 발급해서 최소한의 아동들의 권리를 조례로서 제정하자는 것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회기에 8대 시의회 시의원님들은 이 조례 통과를 위해서 애 써주실 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시흥 주민이 청구했습니다. 시흥 주민의 일꾼으로 자처해서 시의원에 당선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의 뜻을 온전하게 받아서 권한을 행사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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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인재양성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시흥타임즈]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9월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379명의 장학생 중 100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장학생을 격려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확인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해 온 장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장학금이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직접 전달하며, 서로의 경험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흥 매화고에 재학 중인 국가대표 김건희 선수가 장학생 자격으로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건희 선수는 “재단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시흥시의 이름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장학생들은 시흥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