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선거

민주당, 출마 준비 김윤식에 ‘부적격’ 판정… “형평성 어긋난다” 이의신청 접수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내년 4월 총선에서 시흥을 지역구로 출마를 준비하던 더불어민주당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당의 후보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김 전 시장은 전날 결과를 통보받고 이의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지난 21대 총선 과정에서 김 전 시장이 당에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한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헌 84조는 모든 당직선거와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그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이후 모든 선거에 10년간 후보자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김 전 시장은 이런 판단에 즉각 반발했다. 

그는 “모든 국민은 재판받을 권리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 이라며 “자신의 선택이 ‘공천 불복’이 아닐뿐더러 당시 같이 가처분 소송을 냈던 김봉호 변호사는 2차 공고 때 후보자 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당 검증위는 "김윤식 신청자는 단순히 경선 불복으로 부적격 의결 된 것이 아니다. 김 신청자는 2020년 당의 공천 결정에 가처분 신청뿐만 아니라 민주당을 상대로 2년 6개월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비용을 요구하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해 패소했다" 며 "이런 행위는 일반 및 특별당규상 당의 결정을 현저히 위반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시장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50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0년 실시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최고위가 시흥을을 경선 지역에서 단수 공천 지역으로 갑자기 바꾸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공천하자, 김 전 시장은 이에 항의하며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선언 닷새 만에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산진원이 지원한 스타트업 '엘피텍' 해외 진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엘피텍이 ‘티칭리스(Teaching-less) 그리퍼’ 기술의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3일 「2025년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엘피텍은 2023년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파지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그리퍼를 개발해왔으며, 시흥산업진흥원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과 더불어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했다. 그 결과 불과 2년 만에 기술 완성도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및 유럽 시장으로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러한 성과는 국내 창업 지원기관과 기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엘피텍 박형순 대표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현장 중심의 멘토링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로봇 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