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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터뷰] 조원희, “집권 여당의 힘으로 시흥발전 가속화”

조원희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 도전


[시흥타임=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을 체인지(Change) 해야 한다. 지난 대선을 통해 정권은 바뀌었지만, 시흥의 민주당은 그대로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시민들도 이젠 염증을 느끼고 있다.”

조원희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61, 전 6·7대 시흥시의원)가 21일 시흥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갑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겠다.”며 “시흥시를 집권 여당의 강한 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시흥시에서 나고 자란 시흥 토박이다. 지난 2010년 6대 시흥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7대에도 재선에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시흥 구석구석의 문제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고 또 그 해결점에 대해서도 나름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 시흥을 잘 안다” 면서 “현재 시흥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기반시설은 태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특정 정당이 오랜 기간 시를 운영하면서 정치적으로 표가 되는 것에만 신경을 썼지, 시민들이 정작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등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라고 진단했다. 

일례로 50만 인구가 넘는 시흥시에 종합운동장이 없어서 경기도체전을 유치하지 못하는 것이나 웨딩컨벤션이 없어 타 시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고 1천석 이상의 문화예술회관이 없다는 점들을 꼬집었다. 

또 은계, 목감, 장현 등 시흥갑 지역에 밀집된 공공주택지구의 지지부진한 기반시설 설치나 구도심 정비의 문제, 보전 가치가 없는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것들은 집권 여당과의 교감 또는 압박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현 대표 캠프에 들어가 경기지역본부장으로 3개월 넘게 일하면서 당의 핵심 인물들과 직접 소통했고, 현재 국민의힘 소속 시흥갑 시의원 5명과도 합심 했다”면서 중앙당 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친밀감이 상당함도 내비쳤다.

지역을 잘 알고 당의 여러 활동 등을 통해 어떤 경쟁자가 와도 자신 있다는 그는 지난 총선 패배의 원인을 “민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중앙정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지역을 발로 뛰며 바닥 민심을 다질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변화와 혁신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시흥,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편,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 자리는 현재까지 공석으로 정필재 변호사와 조원희 대표 등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두 후보 모두 당협위원장 선임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총선에 도전,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시흥갑의 경우, 현 문정복 국회의원을 제외한 제3의 도전자는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조원희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61)는...경기 시흥 출생으로 연세대 정.경대학원을 졸업하고 6대와 7대 시흥시의원, 응곡중.은행초.도원초 운영위원장, 시흥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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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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