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시흥갑 선거구는 민주당 문정복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필재 예비후보의 거대 양당간 대결 구도가 성립됐다.

한편, 이날 오후 문정복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개최됐다. 개소식엔 조정식 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지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문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단수공천 소식을 전하며 오는 4월 치러지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열의를 다졌다.
시흥갑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단수로 공천을 받았고, 진보당 홍은숙, 자유통일당 윤석창 예비후보도 출마한 상태다.
▲문정복 예비후보는 1967년 경기 화성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백원우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제6대와 7대 시흥시의원을 지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하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 출마, 당시 재선이었던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을 꺾고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