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조례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흥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조 93억 원 규모로, 이는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 대비 1,31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18일 의회운영위원회, 21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를 한 후,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흥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예산과 정책들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흥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와 ㈜인원그룹(대표 김승민)이 거북섬에 12,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4월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해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해양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다른 시설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만 2천 톤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1만 8백 톤)보다도 더 큰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 한편,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ㆍ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 국내 유일한 개체인 슈빌 등을 보유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람 요소를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동물 복지를 위해 국내 유일 자연광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는 “시흥 아쿠아리움 사업은 동물들의 복지를 고려하고, 관람객과의 교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 준 인원그룹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아쿠아리움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거북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93억 원(일반회계 1조 6,628억 원, 특별회계 3,46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보다 약 1,314억 원(7%)이 증액된 규모다. 시는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시민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일자리, 시민 복지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과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운용을 이어간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200억 원 ▲지방교부세 497억 원 ▲조정교부금 48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목 정비, 도로 파임(포트홀) 보수, 불법 무단투기 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불편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관련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수 진작 프로젝트 지원(흥세일, 시루팡팡데이 등) 예산을 편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50억 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67억 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66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을 위해 69억 원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21억 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5억 원 ▲보훈ㆍ어르신 지원을 위해 114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 지원을 위해 25억 원 ▲아동ㆍ여성 지원을 위해 36억 원 ▲문화ㆍ체육ㆍ관광 지원을 위해 125억 원 ▲보건ㆍ의료 지원을 위해 22억 원 ▲농ㆍ축ㆍ수산 지원을 위해 18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시는 정왕권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왕제3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와 정왕체육공원 통합 주차장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장현 택지지구 내 잔여 공영주차장 13개 필지를 전체 매입 계약해 순차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미래도시 성장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연내 준공 예정인, 시흥아트센터,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 사업, 시화호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4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지 않고, 세입 여건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재정 운용의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시는 궂은 날씨에도 봄을 향해 묵묵히 꽃망울을 틔우는 시민들의 삶에 단비가 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현재와 미래의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최근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경영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전 임직원이 인식을 공유하고자‘안전사고 예방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은 ▲모든 작업에서 안전장비(보호구 등) 착용 생활화 ▲작업장의 정리정돈과 청결한 환경 유지 ▲각종 훈련 및 교육(TBM 활동 등) 적극 참여 ▲비상 상황 매뉴얼(대응방법 및 임무) 숙지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CEO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지를 담아,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행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직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서한문 전달을 계기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일 시흥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자연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된 조치로, 임 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병택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한다”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인 5월 14일까지 소관 부서별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구호물품 비축 등 피해 수습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진해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지난 8일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5,812,000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가정어린이집 159곳, 민간어린이집 94곳, 시립어린이집 93곳 등 5개 분과 356곳이 가입돼 있으며, 어린이집 간 정보교류와 보육 교직원의 역량 교육 등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최근 영덕군에 대한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의 후원금 전달 기사를 접한 어린이집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시작해 모은 것으로, 모금액은 불과 3일 만에 1천 5백만 원을 훌쩍 넘었다. 이번 성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과 이재민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손영선 회장은 “원아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이 많음에도 이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뜻을 모아줘서 연합회에서도 매우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좋은 일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산불 피해 지역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정부는 8일 개최한 국무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투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바, 이 내용은 대통령권한대행 명의로 4월 8일자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해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일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규정한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선거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대통령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6월 3일 화요일을 선거일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급박하게 진행되는 국민적 관심이 특히 높은 선거인만큼, 여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를 다음날인 6월 4일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6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및 변경은 오는 11일까지로 1일 연장하고, 기존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자동으로 6월 4일 시험 응시자로 변경된다. 이후 성적통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는 7월 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 신천연합병원(원장 김정은)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ㆍ복지ㆍ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와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 4천만 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지원,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아동확인증 주민조례청구운동 공동대표이자 의료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온 신천연합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JB우리캐피탈이 재정 후원을 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 전반의 기획과 운영, 사업 효과성 연구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시흥시의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시는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이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고, 시흥시의회도 앞으로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을 위한 지원에 앞장선 JB우리캐피탈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그동안 쌓아온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는 단지 시흥시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이번 사업으로 얻은 귀중한 성과와 경험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모델로 전국에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 시흥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현재까지 총 58명의 아동에게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 시는 단순한 행정 조치를 넘어, 아동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장에 중점을 두며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과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미래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발굴ㆍ양성하기 위한 ‘2025년도 장학생 선발 및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총 49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5년 장학사업에는 ▲다자녀 장학생 ▲다함(북한이탈/다문화) 장학생 ▲성취 장학생 ▲시흥대학장학생 ▲예체능장학생 ▲우수인재장학생 ▲지역상생장학생 ▲희망장학생을 비롯해 올해 신규 사업인 ▲학교밖청소년 장학생과 시흥 예능 꿈나무 양성을 위한 ▲꿈 키움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분야별로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장학금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이사장은 “올해 선발될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시흥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개인, 단체, 기업 등 다양한 기부자들의 기부를 통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시흥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사용된다. 재단은 시흥시의 인재 양성 및 장학금 지원 확대를 위해 많은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장학금 신청 및 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산업 혁신과 발전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발굴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안산·수원·시흥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다. 495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경기장별로는 ▲주 경기장인 안산공고에서 9개 직종(79명) ▲남양주고에서 5개 직종(38명) ▲김포과학기술고에서 5개 직종(29명) ▲경기경영고에서 7개 직종(114명) ▲삼일공고에서 8개 직종(82명) ▲수원정보과학고에서 4개 직종(56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5개 직종(46명) ▲경기스마트고에서 6개 직종(51명)의 경기가 각각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중 금·은·동·우수상 입상자 150여 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장을 개방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 경기장인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는 직업진로 특강과 숙련기술 체험관 및 홍보관을 운영해 중·고교생 대상으로 진학·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동차 자율주행 체험, 미니드론 제작·조종 체험 등 다양한 숙련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참가 선수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기술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산업발전의 주인공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래 산업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숙련기술인 육성 지원을 통해 기술인들에게 고숙련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인이 존중받으며 기술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전국 최대 광역의회 위상에 걸맞은 의정 역량을 갖추기 위해 7일 의회사무처 인사체계 전반을 새롭게 손질하는 ‘인사 혁신안’을 발표했다. 3급 직제 도입 및 전문위원 정수 증가 등 달라지는 제도에 신속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인사권 독립 후 대폭 확대된 의회 조직의 양적 성장만큼 내적 역량도 함께 강화하려는 조치다. 도의회는 이번 인사 혁신안을 통해 ‘일하는 조직’, ‘전문성이 살아 있는 의정 지원 기구’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연공서열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의 대전환 도의회는 먼저 연공서열식 승진 관행에서 탈피해 성과 및 역량 중심의 인사제도로 대대적인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그간 제한됐던 직급별 승진 발탁 비율을 폐지하고, 괄목할 성과를 내는 직원이라면 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5급 팀장급에 대한 ‘역량평가제’도 도입된다. 팀장은 조직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인 만큼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 등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5급 승진 심사에 반영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무보직 실무사무관제도 도입,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5급이더라도 팀장 보직이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 및 정책개발 등의 깊이 있는 업무를 수행하게 하고, 성과가 인정된다면 팀장 보직을 부여받는다. ● 임기제 공무원 의정 지원 전문성 및 평가 체계 강화 의회 조직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평가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임기제 공무원의 의정 지원 전문성이 약화되면 의회 조직 전체의 역량 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전문직 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촘촘한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우선 전문성을 발휘한 ‘특별성과’를 근무 실적에 반영하게 된다. 파급력 있는 조례, 차별성 있는 정책 제언, 능동적 의정 지원 등의 성과를 30% 범위에서 근무 실적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팀장급의 경우 고유업무 없이 팀원 업무의 취합 및 검토 등에만 그친다면 근무 실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이 부여될 수도 있다. 임기제 공무원 연장 심사 또한 한층 더 엄격해질 예정으로, 3회 연속 B등급 평가, 비위 행위, 징계 사실 등이 연장 심사에 포함된다. 반면, 특별성과 등 업무 성과가 뛰어난 경우에는 근무 기간 5년 만료 후 공개채용 철자 없이 추가 5년 범위에서 근무 기간 연장(최대 10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의회 구성원이 행정공무원, 입법조사관, 정책지원관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업무 떠넘기기 등의 조직 내 갈등이 대내외 논란이 된 가운데 도의회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고부터 임용 약정서에 이르기까지 업무 범위와 성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조직력 약화의 원인이 되어온 직원 간 갈등을 사전에 최대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 조직 내 전문성 축척을 위한 제도 도입 전문직위 도입과 전문위원실 장기 근무자에 대한 가점제도도 마련된다. 의회 내 주요 직무에 배치된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및 업무숙련도를 강화해 중장기 의정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는 ‘전문직위’로 지정한다. 또한 해당 근무자에게는 가산점 및 수당을 지급해 장기 근무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위원실은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의 의회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이지만 평균 근속기간인 1년 6개월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2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위원회 추천을 거쳐 실적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 우수 인재 영입 주력 도의회는 또한 기관 간 인사 교류의 폭을 넓혀 외부 인재 영입에 힘쓸 방침이다.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내 인력 정체로 인한 역량 저하 우려를 해소하고 기관 간의 업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먼저 경기도, 시·군의회 등과 동일 직급 1대 1 상호 파견을 통한 인사 교류를 진행한다. 원소속기관 복귀를 조건으로 한 파견근무 방식이며, 집행부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군,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일방 전입도 추진한다.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의회 조직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 김진경 의장, “일하는 조직문화로의 변신, 공정한 인사 실현 기대” 이번 마련된 인사 혁신안은 제도별 규정 개정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도의회는 이후에도 별도의 ‘인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인사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이번에 마련된 인사 혁신안은 단순한 규정 개정이 아닌, 의회 전체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바꿀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성과를 내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의회사무처 운영에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의회의 발전이 곧 전국 지방의회의 발전이라는 사명으로 좋은 본보기들을 하나하나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소래산산림욕장 입구에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예방 홍보를 통한 시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시의용소방대, 대야동통장협의회 등 40여 명이 캠페인에 참석해 화기 소지 및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불 행동요령 전단을 배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산불 위험요소를 발견한 경우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도록 독려하며, 산불 예방 퀴즈를 통해 산불 예방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작은 불씨라도 건조한 시기에는 대형 산불로 번져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실천해 산불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기별 안전 취약요인 점검 및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임 시장은 ‘2025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3일부터 11일까지 관계부서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활동에 주력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관내 20개 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2025년 시정계획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대면하여 소통하는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현장 방문 첫날인 4월 3일에는 능곡동 및 장곡동 내 4곳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해결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룬 4개 안건은 ▲시흥능곡역 2번 인근 보도육교 설치 ▲능곡동 공영주차장 부지확보 및 조성 ▲장현천 일대 산책로 가로수 식재 ▲장곡동(황고개로 530 일원) 횡단보도 설치요청 등이다. 임 시장은 능곡역사 인근 보도육교 설치와 주차장 조성 요청에 대해 인근 주민의 원활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부설주차장 공동사용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지확보 및 보행 공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시흥능곡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잇는 장현천 일대 가로수 식재 요청 현장에는 안건을 제안한 주민이 함께 참여해 합동 점검을 진행했으며, 식재 범위 등 주민 의견수렴 및 가능성을 검토하고, 예산확보와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으로 장곡동 횡단보도 설치 안건 현장을 방문한 임 시장은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인 교통안전심의(경찰서 소관)를 통과한 후 횡단보도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임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약속한 사항은 장기적으로라도 반드시 실천해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년 인사회에서는 총 30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으며 향후 관련 부서에서는 안건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와 주기적 점검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바이오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도의원, 관련 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출범으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경기도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부위원장 선출, 2024년 바이오 주요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바이오산업 육성 시행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과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난해 경기도는 시흥시에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를 유치해 시흥의 연구개발(R&D)과 인천의 대규모 생산시설이 결합된 광역연계형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광교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인력양성, 스타트업랩 구축을 위한 바이오허브를 조성해 인력·창업지원을 위한 광교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주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클러스터 조성, 창업지원, 인력양성, 기업지원, R&D지원 4개 분야 17개 사업에 117억 원을 투입해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뷰티예술산업 진흥 및 전문인력지원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3개 신규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기업과 인력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면서 “고도화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각 유관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이하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가 3일 민관공동조사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시흥시는 시의회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위원들, 시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을 발족했으며,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매주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민관공동조사단과 참관인으로 배석한 사업시행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16명은 다수의 중복 민원이 발생한 신천동 일대를 우선적으로 조사했다. 현장 조사에서는 정화조 적정 폐쇄 여부와 관로 오접, 지반 침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실태조사표를 작성했다. 또한, 내시경 투입 등을 통해 관로 오접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준공도서와 현장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대지 및 배수설비 대장도, 배수설비 통합자료와 시공 현장을 대조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위원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 후속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민관공동조사단과 함께 하수관리 정비 사업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