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문정복 시흥시의원이 결국 도시환경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문 의원의 검찰 약식기소를 놓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지 하루 만이다. 문 의원은 19일 제23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약식기소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라면서 “센터 공금을 개인적으로 1원도 횡령이나 사기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환경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평의원으로 활동하며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시의회는 문 의원의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통과시켜 또 한 번의 파장이 예고된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의회 최재백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지난 17일 16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학교·교육복지 사업의 현안과 대안 토론회’ 축사를 통해 도내 취약학생들에 대한 보살핌의 교육행정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위원장은 “경기교육현장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은 현재 중위소득 60% 이하를 기준으로 약 1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서 부모들이 취업으로 인해 자녀들의 학업, 진로, 교우관계 등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어 정서적으로도 매우 취약한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또 교육청 자체 사업으로 시작된 학교사회복지사 파견사업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파견하여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며 보듬어주는 역할을 하도록 한 이
검찰이 시흥시의회 문정복의원(시흥시 가선거구)을 사기·횡령 혐의로 약식기소한 가운데 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18일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문정복 의원은 의원직을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문의원이 지난 2009년 지역아동센터 대표로 재직 당시,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사람을 직원으로 등록한 후 이를 속여 지자체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아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부터 횡령과 사기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관련하여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사기·횡령 혐의로 문정복 의원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었다. 검찰 관계자는 "문씨의 혐의가 확인돼 기소했고, 법원에서 아직 약식명령은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복 의원은 "당시 지역아동센터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A씨는 어린이집 원장직을 맡고 있어서 A씨 명의로 보조금을 받을 수 없었다"며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신 올려서 인건비 보조금을 받아 A씨에게 준 것인데, 이는 협의하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지자체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은 사실이 없고 당시 재단에서 급여를 지급받았었다" 며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재백)은 10월 12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학교 내 청소 및 경비근로자 근무시간 확립에 관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연구는 경기도내 청소근로자 2천 여명과 경비근로자 1650여명의 양호한 근로여건 조성을 위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했다. 이에 도내 학교 내 청소 및 경비근로자의 근무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청소 및 경비근로자의 적정근무시간을 확립하여 향후 법․제도적 측면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200개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가 진행됐다. 연구진은 학교내 청소 및 경비근로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현재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면서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학교 내부 채용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소득보장, 신규진입 구직자의 정규직 채용 확대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최재백 위원장은 “요즘 국가적으로도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경기교육의 비정규직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한 본 연구는 교육현장의 약자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밝히면서 “오늘 최종보고 자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안’이 10월 12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시민감사관 제도가 조례로 제정됨에 따라 집행부에 의한 시민감사관 제도의 변동 가능성을 차단해 시민감사관 운영의 독립성 및 공정성이 보장되어 향후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위를 통과한 조례안의 주요내용에는 시민감사관의 구성 인원, 시민감사관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하여 연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안 제7조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직무 수행시 품위·비밀유지 의무를 규정하였고 안 제8조에서는 시민감사관의 겸직 금지의무를 제시하였으며 안 제10조에서는 시민감사관 운영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켰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에는 상근 시민감사관 1명을 포함하여 전직 공직자, 변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7명이 학교급식, 사립유치원, 교직원 성추행 및 성희롱 문제, 학생아동 인권문제, 청렴실천 성공사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오고 있다. 이 조례 심사 과정에서 2015년 경기도교육청 규칙의 시민감사관 인원 7명을 15명으로 늘려서 시민들이 시민감사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아름다운 민주시민 ‘쓰리GO’ 도전기> 어플을 통해 ‘아름다운 민주시민’ 인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름다운 민주시민 ‘쓰리GO’ 도전기> 어플을 다운로드 후, 배우go 카테고리에서 홍보영상시청, 풀go 카테고리에서 민주시민 도전퀴즈에 성공하면 ‘아름다운 민주시민 인증서’가 팝업창에서 열리게 되며, 인증하go 카테고리에 자동으로 게시되면서 참여가 완료된다. 이어서 ‘아름다운 민주시민’ 인증서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개인SNS에 올리고 그 URL를 시흥시선관위 페이스북(siheungnec)에 공유댓글로도 참여 가능하다.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민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한편, <아름다운 민주시민 ‘쓰리GO’ 도전기> 어플의 알리go 카테고리에서는 정치후원금 홍보영상 및 중앙선관위의 웹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시흥시선관위는 앞으로도 공명선거 홍보활동을 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그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시흥시의회 장재철 시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장 의원에 따르면 “지난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다수당 임에도 의장후보로 추대해 준 것에 대해 감명받았다”면서 “후반기에 새누리에 더 많은 힘을 실어주고자 입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장의원이 이번에 새누리당에 입당계를 제출한 것은 2006년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후 만 10년만이다. 현재 장의원은 입당서를 제출한 후 경기도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장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이 당에서 승인이 날 경우 현재 시흥시의회 12명의 시의원 중에서 새누리 7명, 민주 4명, 무소속 1명으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김순택 새누리당 시흥을당협위원회 위원장은 장의원의 입당에 대해 “현재 경기도당의 심의위원회가 열리면 승인에 대한 심사가 있을 것”이라면서 “아마 신규 입당이 아닌 복당이라서 늦어지는 것 같다. 지역 위원장으로써 장의원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함에 따라 현재 단장으로 있는 시흥FC 관련 사업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내 상수도 혜택을 못받는 가구가 11만7천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국회 함진규의원(새누리당·시흥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에 상수도 관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수돗물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가 총 11만7천249세대, 인구로는 총27만4천3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수질이 검증되지 않은 지하수 또는 마을간이 상수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경기도는 정확한 실태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군의 경우 전체 세대의 35.0%에 해당하는 1만7천492세대가 수돗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포천시 역시 전체 세대의 31.4%에 해당하는 2만1천365세대에 상수관 연결이 안되어 있는 상태다. 여주시의 경우 14.6%에 해당하는 6천995세대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또한 ▲고양시 1,697세대를 비롯해 ▲성남시 525세대 ▲용인시 5,583세대 ▲화성시 1,311세대 ▲안산시 798세대 등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중 수원시와 부천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 걸쳐 상수도 미급수 세대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도는 시ㆍ군별로 숫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2000년 이후 개통된 13개 고속도로 23개 구간이 엉터리 교통량 예측자료를 바탕으로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함진규 의원(새누리당ㆍ시흥갑)은 “타당성조사 당시의 예측 대비 실측 교통량이 평균 60% 수준에 머물고 있고, 예측치보다 교통량이 상회하는 구간은 단 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노선에 따라서 14%에서부터 129%까지 매우 다양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오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2년 개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양평구간의 경우 예측교통량은 일평균 6만2천대였으나 실제는 실측 교통량은 하루 8,985대로 예측치의 14%에 그치고 있으며 시간당 평균 374대의 교통량을 위해 5,600억원의 공사비를 쏟아부은 셈이다. 또한 2조2천9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2년 개통한 남해안고속도로 영암~순천구간의 경우 예측교통량은 일평균 3만9천여대였으나 실측교통량은 예측치의 29% 수준인 1만2천여대에 불과했다. 1조3천억원을 들여 2007년 개통한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익산~장수 구간도 25% 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특히,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수입은 총 3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27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시흥시민헌장 헌장비 제막식 및 조례제정 서명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철 의장과 김태경 의원, 시흥시장, 시 집행부, 시흥시민헌장 실천운동본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시헌 공동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제막식, 시민헌장낭독, 조례 제정 서명운동 개시 선포, 시민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헌장제정위원 및 시민과 기업인, 시흥출신애향인의 성금으로 건립되는 시흥시민헌장 헌장비는 시흥시청 정문을 시작으로 향후 갯골생태공원, 옥구공원 등에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철 의장은 “시장경제에서 효율의 논리가 강조되는 시대에 자연의 보존과 공존, 사람을 귀히 여기는 풍토, 나아가 신뢰와 존중의 공동체를 지향하고자 하는 헌장의 실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공감 속에 헌장비 건립과 시민헌장 조례 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민헌장 실천운동본부는 오는 12월까지 주민 발의 ‘시흥시민헌장 실천조례 제정’을 위해 서명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