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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내년 예산 14억 3천 만원 삭감... 7일부터 예결위서 최종 심사

상임위 심사 끝나고 7일부터 예결위서 최종 심사 돌입... 15일 본회의서 확정
이상훈 예결위원장 "사업의 효율성, 창의적 예산 운용에 초점 두고 심사"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4년 시흥시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총 30건, 14억 3천 만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앞서 시흥시는 2024년 본예산을 1조 6,241억 원(일반회계 1조 4,287억 원, 특별회계 1,95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1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5,382억 원보다 약 858억 원(5.6%) 증액되고,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07억 원(9.2%)이 증액된 규모다. 


시의회 각 상임위가 삭감한 내역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의 경우 총 11건 9억 5842만원을 삭감했다. 부서별로는 ▶홍보담당관의 다양한 광고매체를 통한 시정홍보 2억원과 시민참여 홍보 활성화·시민콘텐츠 제작 1억원, 도시브랜드 홍보 및 기획 1억원 등 총 4억원이 삭감 돼 감액 폭이 가장 컸다.

▶기업지원과는 시흥산업진흥원 출연금 1억 6222만원과 매화권역 산업집적지 활성화 1억원, 혁신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9천만원 등 총 3억 1600만원이 삭감됐다. 더불어 ▶체육진흥과는 시흥시 체육회장기 대회개최 1억 3500만원 전액이 삭감되고 세계대회개회 1억원, 체육회 육성 지원금 인건비 360만원과 장애인체육회 육성지원 인건비 360만원 등 총 3억 700만원이 감액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총 9건 3억 6230만원을 삭감 시켰는데 ▶대중교통과 버스정류소 관리 6억원 중 1억원이 삭감되고 ▶건설행정과 도로 무단점용 정비용역 3900만원,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활성화 대행사업비 3030만원, ▶경관디자인과 공공용지 내 불법 옥외광고물 설치 예방 및 정비용역 2500만원, ▶환경정책과 시흥에코센터 인건비와 운영비 1억 1300만원, ▶자원순환과 종량제 물품 제작 및 홍보 2000만원, ▶상수도과 배수지 및 가압장 시설 교체 개량 및 수선 유지비 3000만원, ▶하수관리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 500만원이 감액으로 결정됐다. 



교육복지위원회의 경우엔 총 10건 1억 900만원을 삭감했다. 부서별로는 ▶농업정책과 호조벌 농지 관리 인부보수 1083만원, ▶중부건강 생활지원센터 금연클리닉 운영 및 물품구입비 2700만원과 금연클리닉 보조제 구입비 2000만원이 삭감됐다. 

또 ▶청년청소년과 청년공연예술인 육성 4000만원, ▶장애인복지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운영 900만원, ▶아동돌봄과 청사 운영 기본 경비 150만원과 공공요금 및 제세 400만원 ▶여성보육과 여성단체 운영 지원 1723만원, 시민을 위한 친환경 소규모 스몰웨딩 2000만원, 아동안전시설물유지관리 200만원 등이 삭감됐다. 


한편 시흥시의회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가 심사한 예산안을 재차 심사하고 15일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예결위 위원장으론 초선인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선임됐으며, 위원엔 더불어민주당 김수연, 김진영, 오인열 의원과 국민의힘 성훈창, 이봉관, 이건섭 의원이 선임됐다. 

예결위원장을 맡은 이상훈 시의원은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제 상황과 세수 감소에 따른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효율성 있는 심의가 요구되고 있다.” 면서 “내년도 예산심의는 경제침체 장기화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창의적 예산 운용에 초점을 두어 심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볼 부분은 시흥시 경제정책과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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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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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7~8월 이륜차 소음 등 '합동단속'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이륜차 소음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두 달간 시흥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 야간시간대 이륜차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서는 창문을 열어놓기 힘들 정도이며, 주민들이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25일 배곧신도시에서 2회에 걸쳐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단속 대상은 ▲LED 전조등, 머플러 임의변경 등 불법개조 ▲등록번호판 미부착, 훼손·가림 ▲주요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이륜차는 위반행위에 따라 범칙금·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며, 특히 불법개조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시흥경찰서는 이륜차 소음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예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소음 유발행위 자제와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경찰차가 단속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덕분에 이륜차 소음도 많이 줄고, 질서가 잡혀가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