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5분발언] 이금재 시의원, 목감동 재개발 적극대응 촉구

[시흥타임즈] 국민의 힘 이금재 시의원(비례대표)이 지난 20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목감동 재개발 방식에 대해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래는 이금재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저는 목감동 구도심 제2구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시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목감동 구도심 제2구역은 2020년 12월 16일 재개발 기본계획 확정고시에 이어 현재 재개발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목감 제2구역의 기존 800세대 약 2000여 명의 주민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에 기대감을 갖는 한편, 많은 우려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비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목감동 구도심 제2구역을 반으로 나누어 한쪽은 재개발사업 방식으로, 다른 한쪽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주민들의 혼란과 대립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약 38,000제곱미터의 넓지않은 구역을 나누어 두 가지 사업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반쪽짜리 재개발사업이 될 것이고, 어느 한 쪽도 만족할 수 없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목감 제2구역은 맞은편 신도시에 비해 열악한 도시기반시설, 노후주거지 등 지역 간 불균형을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재개발정비사업을 반쪽짜리 사업으로 끝내야 할까요?

여기서 시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각각의 사업방식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이유로 손 놓고 지켜보는 방관자가 아닌, 시 전체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체계적으로 노후주거지 정비를 진행해야하는 입장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조언자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시 집행부는 조언자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른 신도시 지역과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방식이 무엇인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립하는 주민 간 의견을 절충하며, 그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 계획된 도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실망, 주민들 간의 불화, 집행부에 대한 불신 등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소모된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이 낙후된 시설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그리고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 지원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해 왔다.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하고, 개방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분석ㆍ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을 하고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 왔다. 또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