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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제9대 시흥시의회, 원 구성 후 첫 공식 의정활동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국가유공자협의회 방문으로 첫 민생 행보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2일 제9대 시흥시의회 원 구성 후 첫 공식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송미희 의장과 성훈창 부의장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와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 회장 및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미희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의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의장이 되겠다”고 시흥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일상 속 활동들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어르신들의 활동에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며 “일자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활동이 늘어날 수 있도록 실버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 의장은 “모든 것을 해드리겠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시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해드리겠다”며 “앞으로 제9대 의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평제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에 10개의 보훈단체가 있는 만큼 산재한 현안이 많다”며 시흥시의회에 간담회를 요구했고, 이에 송 의장은 “시 집행부 업무보고를 마친 후 빠른 시일 내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시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제9대 의회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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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