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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29일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시설 운영 전반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8일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 19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아동돌봄 관계자와의 만남으로,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김수연 부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인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하여 시설 운영사항과 현안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영아반(0세~2세) 운영비 추가 지원 △50인 이상 민간어린이집의 조리사 인건비 지원 확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노후화로 인한 재설치 및 점검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상품 확대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보육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줘 고맙게 생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시설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현안을 꼼꼼하게 살폈다. 김수연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긴급보육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관부서에 조리사 인건비 문제 등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주길 요청했다. 

또한, 이봉관 위원은 우유지원액이 매년 삭감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예산 지원 현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윤석경 위원은 보육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도비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소영 위원은 관계 부서에 관련 자료를 추가 요청하며 의회차원에서 가능성 있는 부분이 있다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제안한 건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 실행가능성 여부를 부서와 논의하고 지원을 점차 늘려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하며, “필요한 부분은 경기도와 협의하는 등 교육·복지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며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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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