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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장곡동 유관단체장들과 지역 현안 간담회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관단체장들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 공유와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의원들의 제안에 의해 마련됐으며 송미희 의장과 성훈창 부의장, 한지숙 의원, 도의원, 동장, 유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박건호 동장의 ‘장곡동(장현지구 포함) 현장 예찰 보고’를 시작으로 한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유관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간담회에 앞서 단체별 건의사항을 취합해 이에 대한 관련부서 의견을 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역 현안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 해결 및 조치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도 검토내용 및 문제점을 말하고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제출된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추진계획 △체육공원부지 인도 설치 추진 △청소년복합센터 내 야외클라이밍 설치요청 △원주민 상가주택 가로등 추가 설치계획 △장현지구 내 중앙분리대 잦은 파손으로 인한 변경 추진 △장곡고, 응곡중, 장곡중, 가온중 앞 대로변 횡단보도 LED정지선 설치 △통반장 설치조례 개정 및 통장자녀 장학금 제도 개선 건의 △장곡동 공원 내 체육시설물 추가 설치 △진말공원 화장실 설치계획 등이다.

이 자리에서 성훈창 부의장은 대부분의 건의사항이 자신이 속해 있는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사항이라며 “장현지구 내 중앙분리대는 잦은 파손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준공 승인 전 전수 교체를 요구해 향후 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지숙 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논의되던 현안들이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산적해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송미희 의장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늘 함께 애써주시는 유관단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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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