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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박춘호 시의원, "시화호 30주년 보단 민생고 해결이 먼저"

[시흥타임즈] 19일 열린 제31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춘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침체일로를 걷는 거북섬 상권과 주민들의 민생고를 이야기하면서 시가 추진하는 “시화호 30주년 기념 사업”이 당장 해야하는 일이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시흥시가 내걸은 무지개빛 거북섬의 모습을 믿고 주거지, 일터를 거북섬으로 옮긴 많은 시민들이 늘어가는 빚과, 대출이자에 허덕이며 한산하고 어수선한 거북섬을 배회한다" 며 "시화호 30주년은 시민의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의 새로운 비전이 될 수도, 커다란 과오가 될 수 도 있는 우리 “거북섬”을 위해 시흥시는 제대로 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박춘호 시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공실 투성이 인데…상가를 더 짓는다고? / 시화호 상권 침체 '비상' / 시화호 거북섬 일대 '텅 빈' 상가건물들 / 멈춰 있는 에스컬레이터…불 꺼진 중심상가 / 공실 점포 곳곳 '임대문의' 안내 표지 붙어 / 3,200여 상가 입점율 13%, 10곳 중 8곳 공실 / 주변엔 상가 포함된 복합건물 신축공사 한창 / 일부 관광시설·호텔 사업은 '무산 또는 답보' / 상인들 "지금도 비었는데 상가 무더기 공급" / 시흥시, TF 운영 등 대책 마련 위해 고심 중 / 전문가 "수요분석 실패, 과잉 공급 조절해야"

제가 방금 나열드린 열한문장들은 “거북섬”을 검색하면 나오는 최근 뉴스들의 헤드라인입니다.

“거북섬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

2024년 1월 9일 거북섬활성화위원회와의 면담에서 본 의원이 한 시민에게 들은 요청입니다.

물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거북섬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법리적인 해석을 떠나 지금 거북섬의 주민들, 상인들의 마음은 “재난”, 바로 그 자체입니다.

엉터리 공사로 속았다는 마음밖에 들지 않는 건물은 준공이 되었고, 거북섬 주민들의 소원이었던 대관람차 설치는 점점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흥시의회는 제31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동안동을 제외한 전 부서의 2024년도의 계획과 비전을 보고 받았습니다.

본의원은 자료를 보고, 보고를 청취하며 답답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시흥시는 2024년 1월 2일자 인사를 통해 6급 2명, 7급 1명의 인력으로 “시화호기념사업TF팀”을 꾸린 걸로는 모자랐나봅니다.

어촌계 현황을 관리하고, 해양오염을 방지하며, 수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책임져야할 해양수산과가 9억을 들여 “시화호 30주년 기념 사업” 행사를 추진한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청년청소년과에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도로시설과에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자전거 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보고를 받는 내내, 본의원은 거북섬에서 생사를 오가는 주민들과 상인들이 생각나 마음이 아렸습니다.

시장님, 오염을 극복한 지난 30년의 역사를 반추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배우는 환경교육, 포럼, 학술행사와 시화호 투어, 환경페스티벌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환경관련 기념일 등 국내외 행사와의 연계사업을 추진은 모두 하면 좋은 것들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 시민을 위해 하여야만 하는 일인지 의문입니다.

시흥시가 내걸은 무지개빛 거북섬의 모습을 믿고 주거지, 일터를 거북섬으로 옮긴 많은 시민들이 늘어가는 빚과, 대출이자에 허덕이며 한산하고 어수선한 거북섬을 배회합니다. 

시장님 시화호30주년 기념사업이 정녕 거북섬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거북섬이 왜 거북섬인지, 거북섬은 어디로 가야 있는지, 거북섬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릴 수 있는 도로 위 전광판 하나 조차 없는 거북섬에 진짜 시흥시는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까?

과연 우리 시는 민생고를 해결하는 일에 얼만큼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장님, 행정력으로 대변되는 공무원의 숫자도, 우리시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도 자연히 솟아나는 무한재가 아닙니다. 한정적인 자원을 우리는 현명하고 지혜롭게 나누어 쓰여야하고, 그 우선순위에는 “민생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가”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시화호30주년은 시민의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북섬의 활력은 단순히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의 상권이 성공하고 성공하지 않고의 기로를 넘어 시민 다수를 죽게도 살게도 할 문제입니다.

시흥시의 새로운 비전이 될 수도, 커다란 과오가 될 수 도 있는 우리 “거북섬”을 위해 시흥시는 제대로 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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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거북섬서 일년내내 흥나는 '사계절 축제' 연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로 이루어진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