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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단체들, "청년의 정치참여 기회 보장하라"

가칭 시흥시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 2일 공동 기자회견

시흥시 등에서 활동하는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 '시흥시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가 2일 오후 3시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소년·청년들의 정치참여의 기회보장과 사회적 지지"를 촉구한다. 

1일 페이퍼득, 아트흥, 나눔자리문화공동체, 경기청년유니온 등 10개 청년단체는 "청년의 사회적 배제를 넘어 지역정치 변화를 위한 시흥시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를 구성하고, 청년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과소대표 된 청년들의 민의가 반영된 지역정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료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단순히 일자리 문제만이 아니며, 사회진입과정에서 겪는 구조적 불평등 문제이자, 사회적 배제 문제" 라고 말하고 "무엇보다 사회의 부당함에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조차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한 도시를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지역사회는 이러한 위기의식과 청년들의 절박함으로 청년정책을 시작했고 청년들이 직접 청년의 권익보장과 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연명을 받아 주민청구방식으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며 "단순 일자리 정책을 넘어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학습권, 건강권, 이동권 등 청년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다층적 영역에서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사회에서는 청년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거나, 더욱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특히, "지역사회 안에서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대변되기 보다는 묻히거나 왜곡되기 일쑤였다" 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보다 심각한 것은 청년을 향한 불신과 편견의 시선이고 결국, 이는 청년실신사회라는 신조어까지 양산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고 난 이후 청년정책위원회, 협의체 등 공식화된 기구와 다양한 청년단체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에 묻혀있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야를 막론하고 과소대표 되어 있는 청년들의 민의가 제대로 지역정치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청소년 시기부터 정치참여를 통해 건강한 정치의식을 확립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나감은 물론 한 사회를 이루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시민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참정권이 보장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1)청소년 참정권 보장, 2)청(소)년정치참여 할당 도입, 3)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지지 요청, 4)시민∙정치교육 확대, 5)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보장 등 지역사회에 요청하는 5개항을 요청하며 ‘청년이 있는 청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이후 청(소)년 정치참여 인식개선 캠페인, 스터디,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포토] 시흥시 청년단체, '청년의 민의 반영하라" 촉구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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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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