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

2024년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15일 첫 일정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는 시흥의 주요 축제 현황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국내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학습하기 위한 연구단체로, 이상훈 대표 의원과 이건섭, 김수연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홍보담당관, 문화예술과, 관광과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시흥시 문화예술 행사·축제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연구단체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2024년 주요 관광·축제·문화 사업 예산, 운영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시흥시만의 축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특화 축제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효과적인 축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2024년 문화예술행사·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건섭 의원은 관계부서가 모두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내만갯벌 등 시흥시만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축제들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으로 검토해 갈 것을 제안했다.

김수연 의원은 문화관광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하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주제를 명확히 할 것과 인근 시의 유사한 행사와 일정이나 내용이 중복되지 않고 차별화될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단체를 통해 문화관광축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현재 지역과 시기가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나 행사들이 그 내용과 대상에 따라 통합 추진되거나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되는 등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2024년 1월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1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승인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후 11개 연구단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간담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