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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 방안 모색 위해 전문가 강연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대표 이봉관 의원)이 9월 15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숙원 연구위원의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지역의 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 활동은 이봉관,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 남직호 교수, 대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민숙원 연구위원은 ▲지자체, 대학, 기업 간 연계의 필요성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지역의 전략 ▲지역의 산학연계에 대한 이해관계자 FGI 조사 결과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한 과제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민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대학과 지역 일자리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지자체 및 중앙정부의 지원 체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추진 전략을 세워야 함을 강조하며 시흥의 산업구조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양한 지역의 성공 사례를 설명한 후 “지역이 가진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지역대학을 지역 현안의 싱크탱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대학과 청년들이 상생하기 위한 취업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별 육성·지원 로드맵을 세우고 산학협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디자인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자체 차원에서 청년 취업 문제를 풀어갈 방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해 지역의 산학연계 정보 시스템 구축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대학과 지역 기업이 상호 간의 인프라 및 교육, 연구 수요 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교수들은 기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업 스스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산학협력을 위해 지자체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요청했다. 

시 관계자 또한 지역인재가 시흥에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들이 더욱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석경 의원은 “지역 대학과 청년들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원책을 고민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봉관 대표 의원은 “어느덧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의 마지막 활동이다”라며 “지난 7월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까지 연구활동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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