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지방채 발행, 표결 끝 본회의 통과

민주 8명 무소속 1명 찬성, 국힘 7명 반대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3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흥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토론에 이은 표결 끝에 가까스로 통과됐다.

앞서 지난 13일 해당 안건의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에 대해 심의를 벌여 당초 시가 제출했던 2천억 원 규모의 동의안을 944억 원으로 축소한 수정 동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관련기사: 시흥시 지방채, 올해 발행분만 시의회 상임위 통과 

그러나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인 이날 오전 9시 10분경 기자회견을 열어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과 재정 위기 등을 우려하며 동의안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국힘 의원들, "지방채 발행 우려된다"

결국 당 대 당 대결 양상으로 번진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이후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간 1시간 가량의 찬·반 공개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부쳐졌다.

표결 결과 민주당 8명과 무소속 1명, 총 9명이 동의안에 찬성 표를, 국민의힘 7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져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국세 결손보전 및 전철역사 건립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사용하고자 2천억 규모의 지방채 발행안을 준비했다가 시의원들의 잇따른 문제 제기와 우려 등으로 지방채 발행 금액을 올해 발행분인 944억 원으로 축소·수정해 다시 제출했었다.  

시는 내년에 발행할 1056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8월 15일까지 행안부에 보고 하기 위해 늦어도 오는 7월경 시의회에 다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산진원이 지원한 스타트업 '엘피텍' 해외 진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엘피텍이 ‘티칭리스(Teaching-less) 그리퍼’ 기술의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3일 「2025년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엘피텍은 2023년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파지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그리퍼를 개발해왔으며, 시흥산업진흥원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과 더불어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했다. 그 결과 불과 2년 만에 기술 완성도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및 유럽 시장으로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러한 성과는 국내 창업 지원기관과 기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엘피텍 박형순 대표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현장 중심의 멘토링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로봇 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