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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욱, 시흥시장 출마 ···“첫 번째 자치분권 시장 되겠다.”

5일 시흥시청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정욱 전 시흥시청 시민소통담당관(이하 전 담당관)이 5일 시청 시민관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김윤식 현 시장이 3선 제한에 걸려 무주공산이 된 시흥시장 자리를 두고 이미 더민주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 전 담당관은 유력 후보들 중 가장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민주에서 시흥시장에 도전하는 인사는 현 경기도의원인 최재백, 임병택, 김진경과 전 시흥시 부시장을 지낸 심기보, 시민단체 대표인 이길호씨 등 줄잡아 6~7명에 이르고 이들도 이른 시일내에 출마 기자회견이나 출판기념회 등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연 우 전 담당관은 “첫 번째 자치분권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 전 담당관은 “자치분권과 관련한 시대정신이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분권 정신에 맞게끔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 지역을 망라한 관내 기관 단체에 대폭 권한을 이양하고 명실상부한 자치기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치분권과 관련한 도시브랜드, 주민자치, 지역혁신 플랫폼” 등의 세부적인 자치분권화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시흥에서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첫 시장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흥시장에 출사표를 낸 우정욱 전 담당관은 경북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를 전공하고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또 문재인 대선캠프 부대변인 겸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고 얼마 전까진 시흥시청 시민소통담당관으로 일하면서 정치와 행정 영역을 두루 경험 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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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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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