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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시흥갑, 시흥시장 예비출마자 당원대상 토론회 성료

정당사 최초의 시도, 풀뿌리민주주의 실현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최동식 위원장)가 지난 3월 17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당원을 대상으로한 2018년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정식 더민주 시흥을 국회의원, 최동식 시흥갑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당원 3백여명이 모여 임병택, 김진경, 우정욱, 이길호, 심기보, 최재백, 김영철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장 출마예정자들의 각오와 비전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토론회 순서는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위한 원팀협약식을 시작으로 정견발표, 주제토론, 자유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정식 시흥을 지역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50만 대도시로 발전하는 시흥시의 비전과 리더쉽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최동식 시흥갑 지역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깜깜이 경선에서 제대로된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풀뿌리민주주의 정당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에서는 날카로운 정책 및 리더쉽 검증 질문이 나온 가운데, 임병택 출마후보자는 시장이 갖춰야할 덕목으로 “시흥시장은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한정된 재원을 공정하고 균형감각 있게 분배하고 시흥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도심 발전 방향에 대해 “구도심 발전은 시흥시 전체 경제 총량을 늘리는 기대효과가 있다”면서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별 특색에 따른 사업을 발굴하고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적 투자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를 지켜본 민주당 당원은 “이전 선거에서는 경선과정에 예비후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상당히 답답한 선거였다”면서 “새로운 시도로 후보들의 자질과 역량을 미리 검증할 수 있어 유익했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본 선거에서도 모두 한팀으로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2차 토론회는 오는 3월 24일(토) 14:00 정왕동에 위치한 여성비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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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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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