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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성장 이끌어내는 의정(議政) 위해 노력했다"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전반기 임기만료 인터뷰

시흥시 토박이로 정치 일번지인 가선거구(대야, 신천, 은행, 과림)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윤태학(63) 시흥시의회 의장, 이제 며칠 후면 제 7대 전반기 의장 임기가 만료된다.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2년, 시흥시의회 의장을 맡으면서 느낀 의정활동의 총평과 소감을 전해왔다. 

제7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치는 소감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43만 시흥시민의 벅찬 기대와 염원 속에 제7대 시흥시의회가 개원하였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되면서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을 느꼈고 지난 6대 때 전반기 부의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층 발전된 의회를 만들고자 다짐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물론 아쉬운 일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을 대신해 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전반기 의회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잘 아시다시피 시흥시의회는 2014년 7월, 남들보다 조금은 늦은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의욕 넘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보답고자 시흥시의회 12명 시의원 모두가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시흥시는 현재 70만 대도시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저는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마주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등 시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제7대 시흥시의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6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해 지역 현안과 관계된 340여 건의 의안을 꼼꼼히 심사·처리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서로 다른 색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12명의 의원들이 시흥시의회라는 한 곳에 모여 오직 시흥 발전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즐거웠던 기억도 있지만,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년이라는 기간 중 의미 있는 일을 물어보셨는데, 저는 의장으로 보낸 하루하루의 모든 일들이 의미 있고 소중했습니다. 만나는 시민 한분한분 소중했고 그분들이 전해주는 한마디한마디가 저의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반대로 아쉬웠던 점은?
사실 의회라는 곳은 많은 토론과 논쟁을 통해 보다 나은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곳입니다. 우리 제7대 전반기 의원들은 그 동안의 의정활동 속에서 항상 열띤 토론과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들로 하여금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시흥시의회 의원 모두 항상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땀 흘리며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반기 의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제7대 시흥시의회 전반기는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바른걸음 바른의회’라는 의정슬로건을 내걸고 의정활동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었습니다. 이로써 의원들 모두 ‘바른 걸음으로 바른 의회의 길을 걷겠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보다 투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여러분께서도 그 마음가짐을 더욱 견고히 해주시고, 시민을 위한 길을 찾는데 매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역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남은 2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한층 거듭날 수 있도록 제7대 시흥시의회 후반기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
의장으로 선출되고 시민 여러분께 다짐했던 ‘신뢰받는 제7대 시흥시의회’가 되고자 동료 의원들과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살고 싶은 시흥, 시민의 행복을 찾는 일에 매진하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제 평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의 시간, 시민의 곁에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시흥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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