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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터뷰] 원활한 평생교육 사업이 복지사회 지름길

[제1회 시흥일보 시민대상-교육]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숙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시흥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전반적으로 대학교가 많지 않은 특성상 이 학교가 감당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역할은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평생교육에 대한 기능 수행도 지역에서는 적지 않은 관심이 되고 있다.

 

이 학교가 시흥시 권역별 평생학습기관 주관기관으로 선정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에 참여해 평생교육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이숙희 씨[38].

 

그는 이 대학 설립 초기인 200011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원에 입사해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지식기반기술에너지 대학원 설립에 일조했다.

 

또한, 대학원에 근무하면서 수업시스템, 입학전산화시스템 구축에 기여했고, 대학원 장학제도[가족회사 장학금, 조교장학금]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학원 설립 초반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입학 자원 확보를 위해 기업체 및 지방대학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등 학교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2008년부터 교양학과에서 교양업무와 평생교육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사회교육원이었던 기관명칭을 평생교육에 맞는 "평생교육원"으로 명칭 변경했고, 평생교육원 업무를 안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함께 "권역별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사업" "평생학습축제" 등 평생교육사업과 사업계획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근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창조적 지식과 정보가 그 어떤 요소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식정보화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 교육과정에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키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학교의 평생교육원은 지식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21세기형 전문 사회교육기관"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역사회를 향한 "평생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1997년 정부에 의해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이미 지역 산업계를 기반으로 선진 교육시스템을 구축,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명문대학으로 급성장하며 "교육"에 관한한 국내대학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러한 앞선 교육역량으로 결집된 이 학교의 "평생교육원"은 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강사진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계속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 함양과 자기계발을 목표로 문을 두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열린 전문교육의 요람",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 이 학교 평생학습의 특징이다.

 

이숙희씨는 이 학교의 평생교육의 시작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꾸준히 지켜오면서 모두에게 충실한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위원회에서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 역시 지역의 평생 교육기관으로써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해당 업무의 실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로써의 그동안의 노력 등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설립 초기 때부터 근무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특성화된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주변의 평가다.

 

이번 제1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다. 앞으로 전국에서 평생학습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더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교육기관에서 행정이라는 부분이 현장에서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는 부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 분야뿐만 아닌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역 교육계의 선도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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