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대표 이상훈 의원)이 11일 6차 활동으로 관내 사회적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1부와 2부 순서로 이뤄졌으며 1부에서 이상훈, 박소영 의원은 ㈜오즈, ㈜더크린플러스, ㈜아무놀이터, 스마트마스터㈜ 4곳의 기업 소개를 들은 후 운영에 따른 고충 사항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기업 대표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인식 제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홍보 기회 마련과 자체 기술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제품 제작 등 기술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연대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을 자유롭게 나눴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이 교육과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으며,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시흥 상품 기획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소영 의원은 “사회적기업이 가지는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 공헌활동 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갈 것”이라며, “판로 개척을 위해 사회적기업 상품으로 다양한 세트 구성 시 포장재 등을 지원해주면 좋을 것”이라 제안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다른 시의 전용 입주공간 사례를 언급하며, “관내 창업 관련 시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검토하고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