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흥시청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김선옥, 이상훈, 김진영, 박춘호, 임병택, 오인열, 박소영, 서명범, 김수연 후보. 사진 뒷줄 좌측부터 안광률, 장대석, 김진경, 김종배, 이동현 후보](http://www.shtimes.kr/data/photos/20220520/art_16528518536538_bb7eaf.jpg)
18일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합동 공약 발표회를 열고 각 선거구별 후보들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는 시흥시의 10년 미래, 100년 미래를 놓고 4년간 추진할 3대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임 후보는 공약에서 ▲GTX-C 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추진과 시흥시 북부권역을 통과하는 GTX-E 유치 ▲시흥법원 유치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안광률(제1선거구)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북부권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화물 공영주차장 설치를 약속했고 ▲장대석(제2선거구) 후보는 목감지구 내 약 4천평 규모의 체육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김진경(제3선거구) 후보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하중지구의 광역교통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LH와 협의를 통해 하중역 신설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김종배(제4선거구) 후보는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시화산단 내 중소기업의 일자리 수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이동현(제5선거구) 후보는 임 후보가 설명한 GTX-C 오이도 유치를 위해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협력 하겠다면서 월곶·배곧 트램 등 추가적인 도시철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진 시의원 후보들의 공약에선 나번 기호를 배정받은 후보들의 공약이 발표됐다.
▲이상훈(가선거구) 후보는 시흥형 권역별 마을순환버스 설치로 전철역까지 가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했고, ▲오인열(마선거구) 후보는 부족한 청소년 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 청소년 시설과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또 ▲서명범(라선거구) 후보는 옥구공원에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상권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공약 발표에 나서지 않은 시의원 가번 후보들은 자료를 통해 ▲김선옥(가선거구) 후보: 깨끗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및 전봇대 없는 구도심 거리 조성, ▲김진영(나선거구) 후보: 중부권 서울대교육협력센터 설치, ▲송미희(다선거구) 후보: 장곡 119안전센터 및 안전체험센터 복합화 건립, ▲박춘호(마선거구) 후보: 문화·예술 중심도시 조성, ▲박소영(라선거구) 후보: 젊은 교육도시 시흥 추진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