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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6·1 지방선거] 김선옥 민주당 시흥시의원 후보 '출마의 변'

시흥시 가선거구(대야, 신천, 은행)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지방의원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게재합니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출마의 변과 프로필을(이메일: estnews@naver.com) 보내주시면 본지 지방선거 카테고리를 통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옥 민주당 시흥시의원 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시흥시 가선거구(신천,은행,대야)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선옥입니다. 저는 그간 문정복 국회의원 지역보좌관, 백원우 국회의원 지역보좌관, 시흥시 별정직 공무원(민원담당)의 업무를 하면서 시민들의 대변인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노력의 결과로 민원이 해결되었을 때는 같이 기뻐했고, 안타깝게도 해결되지 못했을 때는 같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길을 걷다 보면 매일매일의 색깔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의 개나리는 잎을 떨구며 초록으로 변하고 있고 분홍빛의 벚나무 역시 그러합니다. 이렇게 나무들이 그 화려함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것은 추운 겨울을 잘 버텨 준 뿌리 덕분일 것입니다. 

우리 위대한 시민들은 시흥시의 뿌리이고 대한민국의 뿌리입니다. 추운 겨울을 잘 버텨줄 수 있도록 누군가는 거름도 주고 또 치료도 하여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민원을 처리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흥시의 뿌리인 우리 시민들께서 시흥의 터전에서 자리를 잘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 누군가가 되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시흥은 급속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되었고 브랜드 가치는 항상 하위권을 맴돌다 이제는 중상위권에 순위 자림을 하고 있습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22년 3월 분석 결과 전국 86개 시 중 27위). 더욱이 작년인 2021년에는 경기도내 시.군 종합평가에서 2그룹(인구수 등 규모별 그룹평가) 1위를 차지하면서 시흥시의 위상을 더더욱 높여 가고 있습니다. 

겨우 인구 몇 만의 시흥군일 때부터 살아온 저에게 있어서 정말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양지가 밝을수록 음지가 어두워지고 산이 높을수록 골이 깊어지듯 시가 팽창되면 낙후되는 지역도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한때 최대 상권이었던 삼미시장, 문화의 거리는 점점 쇠락해지고 있으며 구도심의 학교는 이제 명목조차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전봇대 지중화 등 구도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끊임없이 제안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이루겠습니다.

콤파스를 들어 서울시청에 중심을 대고 그어 보면 시흥의 북부권은 분당보다도 더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발전이 더딘 것은 교통 문제였을 겁니다. 다행히도 현 시장과 국토위 소속인 우리 지역구의 국회의원과 원활한 공조로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의 지하철 2개 노선을 동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제4차 국가 철도망 확정).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목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으며, 서울 중심부까지 가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현실로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빠른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도시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쾌적한 환경이 없으면 아니 될 것입니다. 시흥은 경기도의 핵심 부분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차로 5분만 나가면 너른 들판을 만나고 조금만 더 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환경을 잘 가꾸어 시민들과 함께 휴식이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두 분 국회의원을 모셨던 보좌관의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시민의 보좌관이 되어 그 뜻을 살피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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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