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8℃
  • 맑음강릉 17.3℃
  • 연무서울 10.2℃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8.5℃
  • 구름조금울산 18.6℃
  • 구름조금광주 16.8℃
  • 흐림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14.9℃
  • 흐림제주 13.5℃
  • 흐림강화 6.2℃
  • 구름조금보은 14.4℃
  • 구름조금금산 15.4℃
  • 구름많음강진군 16.5℃
  • 구름조금경주시 19.4℃
  • 구름많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김봉호 변호사 총선 출마…"시흥(을) 새로운 일꾼으로 바꿀 때"

[시흥타임즈] 19일 푸른솔법률사무소 김봉호(57) 대표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시흥을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현 4선의 조정식 의원과 며칠 전 출마 한 김윤식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당이 새로워져야 시흥이 새로워진다” 며 “시흥을 위해 20년 이상 활약해왔고 별명도 정왕동 호랭이 변호사로 알려졌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시흥이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흥 정치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 이라며 “지금이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흥의 3대 비전으로 “‘소통시흥’, ‘클린시흥’, ‘민주시흥’”을 제시하고 “최근 지역 핫이슈인 ‘배곧역 신설 및 자원순환단지 건설문제’를 지역주민과 충분히 공유해 공론화 하는 한편 시흥의 대중교통 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 마산 출생으로 경희대 법학과를 나와 1987년 민주당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제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중소기업지원특위 위원장 등으로 활약하며, '문팬'(문재인대통령 공식팬카페) 회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이다]

“시흥을 위해 20년 활약해온 정왕동 호랭이 변호사 김봉호입니다”
“야구는 꽃범호, 시흥은 김봉호, 딱 필요할 때 한방 때리겠습니다”
“지역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새시흥을 만들겠습니다”

▶▶ 김봉호의 시흥비전 ◀◀

시흥 민주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민주당원 여러분. 
푸른솔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봉호입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지역 시민사회와 골목골목을 두루두루 살펴왔습니다.
우리 지역 서민과 약자를 위해 대변해왔습니다. 시흥시민의 삶을 그만큼 잘 압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참 잘 압니다.

시흥은 민주시민이 사는 좋은 도시입니다. 
참신한 민주정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흥은 새로운 비전이 필요합니다. 
그 비전은 민주당이 새로워져야 가능합니다. 

할 일 많은 시흥에 뛰는 사람이 필요하고 부려먹을 사람이 필요합니다. 3선 시장님, 4선 의원님께서 4선, 5선 된다고 안했던 게 될 리 있을까요. 그 정도 하셨으면 이제 그만 하셨으면 됐다는 얘기가 제 귀엔 많이 들립니다. 

시흥이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흥정치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역동적이어야 합니다. 정치가 안정적인 건 정체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정체는 퇴보나 다름 없습니다.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 민주당이 새로워질 때 시흥도 새로워집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공천절차와 당간부의 선출절차, 정책결정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명한 현안공유, 충분한 소통에 기반한 정책결정이 필요합니다.
지역의 중요 정책현안이 정당과 시정부, 시민단체 등 모든 관련기관과 제단체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흥비전을 위해 새로운 일꾼으로 바꿀 때가 됐습니다.
딱 필요할 때 한방 날리는 시원한 민주당, 시원한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오늘 3대 시흥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소통시흥’입니다.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클린시흥’입니다. 방치된 쓰레기 악취 소음 해결하고 도시미관 개선해서 슬럼화 및 공동화 되는 걸 막고 주차문제와 밤거리 안전을 확보해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는 ‘민주시흥’입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민주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사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철학이 필요합니다. 청년정책과 보육 및 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 민주적인 시흥시민과 함께 세워나가겠습니다.

특히, 최근 지역 핫이슈인 ‘배곧역 신설 및 자원순환단지 건설 문제’는 정책결정과정과 현 상황이 어떠한지 지역주민과 충분히 공유되고 공론화 되어야 합니다. 시흥의 대중교통문제, 환경문제는 시흥시민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투명하고 성과가 나도록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앞으로 시흥시민과 시흥을지역 당원들 의견을 경청하여 우리 모두 잘 사는 시흥과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19일 
김봉호 드림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어둠 속에서 훈련한 시흥G스포츠 럭비팀, 전국대회 우승 ‘기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닌 평범한 시흥시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신생 시흥G스포츠 럭비팀이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년 11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종합 3위, 올해 2월 열린 제3회 진도군 체육회장배 전국럭비대회 겸 스토브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과 후 장곡중학교 등 불빛 없는 어두운 운동장에서 훈련하며 이뤄낸 성과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도전정신이 더욱 빛났다. G스포츠는 학교운동부 주도의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 제도 한계를 승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체육-생활체육-엘리트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경기도의 학교운동부 공공형, 개방형 플랫폼이다. 지난 21년 창단한 시흥G스포츠 럭비팀은 시흥시 관내에 재학 중인 학생 30여 명으로 이뤄져 있다. 체육만을 전공으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럭비를 좋아하는 시흥시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쪼개 훈련하는 방식이다 보니 전용 구장도 없고, 야간엔 외부에서 비치는 불빛에 의지에 훈련을 이어 가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열악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