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11일 오전 김봉호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디서나 시청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시흥시 버스 준공영제 강화와 배곧역 유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내 4~5개소의 거점을 설정하고, 거점 주변을 운행하는 지선과 거점과 거점 사이를 연결하는 간선으로 체계화하겠다는 내용과 월곶~판교선의 지선으로 배곧역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흥시 버스 준공영제 강화를 통해 노선 수는 증가하고 노선거리와 배차 간격은 줄어들어 '70번 넘게 정차하는 버스', '배차간격이 30분 가까이 되는 버스', 가 사라지며, 어디서나 시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배곧역과 관련해서는 배곧역은 7만 배곧시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 배곧신도를 계획할 때부터 핵심 컨텐츠로 삼았던 첨단 의료와 교육혁신의 비전을 달성하고 소래~거북섬을 잇는 서해안벨트와 시화산단 및 시화 MTV 전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월곶~판교선과 연결시 착공 등이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선 "기존 노선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설계 등 시간을 줄여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며 "배곧역은 수치상, 자금적인 문제보단 배곧신도시의 본래 취지에 맞추어 정책적 방향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 장래 배후로의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월곶~판교선의 지선으로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변화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한 김봉호 예비후보는 앞으로 매주 시흥의 새로운 변화를 향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