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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이길호, 시흥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

[시흥타임즈] 11일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이길호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길호 출마예정자는 기자회견에서 "시흥시(갑)의 더불어민주당의 주자로 나가 승리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겠다" 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사무국장으로 촛불혁명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흥(갑) 연락소장으로 문재인 정권을 만들어 낸 주역 중에 한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책임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에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힘있는 개혁과 민생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지만 만약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게 되면 보수 기득권층의 반발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큰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는 실질적으로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늠할 수도권의 중요한 선거구인 시흥(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자로 나가 승리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이길호 출마예정자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 20년 이상 시흥에서 열심히 살아오면서 시흥을 잘 알고 충실히 준비했습니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시흥과 인연을 맺은 이후, 2번의 총선출마와 지난번 시장 출마 과정을 거치면서, 시흥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시흥에서 20년 이상 살아오면서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 협의회장,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여러 봉사단체 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섬기는 정치, 민생정치를 잘 해보고 싶습니다.

○ 우리 시흥은 경영 마인드를 갖춘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합니다. 
제가 시흥에 이사 온 20년 전보다 인구는 늘었지만 우리 시흥의 도시로써의 기반시설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20년 전에는 예식장이 2개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50만이 넘는 도시에 예식장 하나 없는 도시는 세계에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시흥시에서도 시흥(을)에 비해 시흥(갑)의 낙후성은 더욱 심각합니다. 시흥(갑)지역의 관공서나 기업은 줄줄이 떠나고 변변한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떠받칠만한 기관이나 기업이 전무하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낙후하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정치 경험만 있는 분들이 우리 시흥정치를 주도해 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치만 해온 분들은 진영논리에 갇혀 서로 싸우는 것은 잘 할지 모르지만, 큰 그림 속에서 우리 시흥발전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한 결과가 이렇게 낙후된 시흥(갑)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을 일으켜 경영마인드를 갖춘 제가 우리 시흥(갑)을 확 바꿔보겠습니다. 서민경제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 자신 있습니다. 

◯ 공천권을 시민에게 드려 시흥 정치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시대는 빠른 속도로 변화고 있는데 우리 정치문화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법개혁이나 언론개혁, 재벌개혁 등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개혁이 많겠지만 가장 먼저 필요한 분야가 정치개혁입니다. 개혁은 자신의 기득권부터 내려놓아야 개혁의 정당성을 얻고 국민적 지지를 받아 개혁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흥의 지역정치에서도 구태의연한 정치문화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공천이 바로 당선으로 연결되는 시도의원의 경우, 지역위원장이 거의 100%의 권한을 갖고 공천권을 행사해온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방의원들이 시민보다는 지역위원장 모시기를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위원장의 가장 큰 기득원인 시장과 시도의원의 공천권을 당원과 시민들에게 돌려드려 시흥 정치개혁을 선도하겠습니다.

○ 포동 구염전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우리 시흥이 이렇게 도시다운 면모를 갖추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도시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의 중심인 포동 구염전을 개발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아무런 계획없이 방치한 채로 시간만 끌게 되면, 오히려 환경은 훼손되고 무분별한 개발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난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도권 최고의 교통요지인 이곳을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고, 우리 시흥(갑) 지역 낙후의 주요인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시민사회와 지역정치권, 그리고 땅 소유주인 (주)성담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거쳐 바람직한 개발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저는 이곳을 친환경적이고 일자리가 많이 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 시흥(갑)지역에는 6개 동에 3,000개의 소공인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지금 높은 임대료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폐업이나 화성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분들의 폐업이나 이전은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며, 지역의 자영업자에게도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이분들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분들에 대한 직접적이고 과감한 지원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저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을 일으킨 경험을 살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여 우리 시흥시 뿐만아니라 전국의 소상공인에게 큰 희망을 주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 은계, 목감, 장현 등 신도시의 민원을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은계, 목감 지구는 입주가 거의 완료되었으나 교통, 교육, 문화, 복지 시설 등 여러 가지 도시기반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 중에는 LH와 협의해야 할 것이 있고, 시흥시에서 해야 할 일도 있을 것입니다. 입주민들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입주초기 하자문제는 사기업 측과 협의해야 할 문제이지만 아파트 관리소장 경험을 살려 입주민 편에 서서 신속하고 확실하게 하자가 처리되도록 돕겠습니다. 

○ 과림동 목감동 인근에 대기업 식자재 가공 유통단지를 유치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식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식자재 가공유통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를 신속하게 가공하여 배송해야 하는 기지로써 우리 지역의 과림동과 목감동 지역은 최적의 교통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시흥(갑)지역에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곳에 대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식자재 가공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우리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아질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울러 이를 계기로 대기업이 우리 지역에 문화산업 단지를 유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이길호가 걸어온 길]
학력 
 ○ 목포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행정,정치, 사회 경력
 ○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홍보과장(前)
 ○ 국회의원 김홍일 정책비서관(前)
 ○ 김대중 대통령후보 정책위원(前)
 ○ 16대 17대 국회의원 시흥시 출마
 ○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연락소장(前)
 ○ 더불어민주당 미래도시건설정책특위 부위원장(前)
 ○ 2018년 지방선거 시흥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출마 
 ○ (사)경기발전연구소 정책실장(現)
 ○ (사)시흥시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現)
 ○ 시흥시 시민대학 운영위원(現)
 ○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장(現)

사업 및 경제활동 경력 
○ 광고회사, 건설회사, 운수회사, 중국집 등 운영 경험 
○ 보험영업사원, 학원강사, 빌딩관리소장 등 
○ (주)미래SMC 대표

수상 및 저서
○ 건설교통부 장관상 수상
○ 이낙연 전남지사상 수상
○ 19대 대선 1급 포상 수상
○ 이길호의 시흥생각(저서)
○ 세계적인 관광도시 시흥을 꿈꾸며(저서)

*학력, 경력 등은 출마예정자가 제공한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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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태권도, 시화호 30주년 맞이 거북섬동 행복홀씨 환경정화 힘써 [시흥타임즈] 시흥시 거북섬동에 있는 품태권도가 지난 4일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시화호 일대에서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시화호 및 시화나래초중학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품태권도 거북섬동점 관계자와 어린이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시화호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행복홀씨 사업’이란 공원이나 지역 명소 등 일정 구간을 지역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는 활동으로, 민들레 홀씨처럼 작은 행복이 퍼져나가듯 환경정화를 통해 지역 사회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시화호 수변의 담배꽁초와 해양 쓰레기 약 10kg을 수거하며 시화호의 환경을 보존하고 해양 안전과 오염 등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재량휴업일을 맞은 어린이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스스로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경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됐다. 현재 거북섬동에서는 11개의 주민 및 민간 단체에서 행복 홀씨 입양 사업에 참여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 홀씨 입양단체에 청소용품 등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용주 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