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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문정복 후보, “대접받고, 먹고살기 편한 시흥 만든다”

[시흥타임즈]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는 시흥, 일자리가 많아서 먹고살기 편한 시흥, 제가 30여년 시흥에 살아오면서 꿈꾸던 시흥입니다” 

시흥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 후보의 말이다.

문 후보는 27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등록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에는 문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길호 예비후보도 참석해 문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문 후보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 교통이 편한 도시, 교육과 문화 환경이 풍부한 시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구도심에서 주차 전쟁이 더 이상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일들을 지난 20여년 간 손발을 맞춰 온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도의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앙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을 설득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이 무너지고 중소기업들이 파산하면 우리 경제는 멈추게 된다” 며 “기업금융지원을 넘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재난기본국민 소득을 지급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 방향을 정할 5가지 입법과제로는 ▲기업규제완화 및 기업세제혜택 등 에 관한 제도개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 ▲남북경제교류협력 지구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 ▲주거기본법을 통한 주거복지의 질적 개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담았다.

한편 문정복 후보는 국회 보좌관, 재선 시의원,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지역에선 여성 최초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역현안에 밝고 지방과 중앙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문 후보가 밝힌 시흥을 위한 5가지 비전은 아래 관련기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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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 직원 대상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상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8월 29일과 9월 1일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상영했다.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는 간척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갯벌을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담은 작품이다. 감독은 말라가는 갯벌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은 도요새와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에서 처음 상영됐고,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 부분에서는 관객상을 받았다. 사람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의 모습과 그로 인해 변해가는 주변의 삶, 이를 복원하려는 또 다른 사람들의 노력까지. 영화가 보여주는 현실은 시흥시를 둘러싼 시화호의 지난날과 똑 닮아있다. 1987년, 농어촌진흥공사가 당시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해 간척사업을 진행했다. 1994년 방조제가 준공되고 바닷물이 차단되면서 주변 오폐수 등이 그대로 축적된 시화호는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일컬어졌다. 시화호를 복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고 해수 순환을 시작했다. 현재 시화호는 이전 생태환경을 99.9%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수리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