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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의당 양범진 예비후보, "시흥의 판을 갈겠다"

시흥(갑)지역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

[시흥타임즈] 9일 정의당 양범진(45)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갑 지역에 출마해 "판을 갈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양범진 예비후보는 “30년 동안 같은 판에다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가 시꺼매진다” 면서 "판을 갈 때가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양당 독점체제가 굳어져 있다" 며 "이러한 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으로서의 정의당의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시흥시가 52만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공공주택 확대, ▲대중교통 공용화, ▲청소년 문화시설 재편, ▲비영리 시립병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범진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하고 현 정의당 전국위원, 정의당 시흥시수석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진보 진영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끝까지 완주할 것” 이라며 “당선이 목표다” 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30년 동안 같은 판에다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가 시꺼매집니다. 판을 갈 때가 됐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제나 지지와 성원으로 아껴주시는 정의당 시흥지역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시갑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범진입니다.


저 양범진은 이번 21대 총선에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는 진보 정당 정의당 후보로 포부와 공약을 밝힙니다.


판을 갈자!!! 

지금 당장!!!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양당 독점 체제가 화석처럼 굳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이 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으로서 정의당의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시흥시는 무늬만 바뀌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돌아가면서 집권 해왔습니다. 진정 시흥시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됐음에도, 또 친박과 친문의 대결로 시흥시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고 노회찬 의원의 말처럼 시흥시의 정치판은 시꺼먼 재만이 가득합니다. 이에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닦아도 재가 제거되지 않은 판은 갈아버려야 된다는 것을. 시흥시민 여러분! 이제는 판을 갑시다.


일꾼 교체, 야당 교체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당당한 정당, 일하는 정당, 정책정당 정의당은 국민의 비통함과 취약자들의 소리를 가장 잘 듣는 여러분의 정당입니다. 정의당 후보 저 양범진이 시흥시의 대표일꾼이 되겠습니다.


시흥시는 이제 52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공공 주택을 확대해서 청년과 신혼부부, 집 없는 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할 것이며, 대중교통 공용화로 버스 노선을 다양화 해 시흥시민의 이동권을 보장, 통합된 시흥시를 만들겠습니다.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의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복지관과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확대 재편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영리 시립병원을 유치해 의료에 취약한 노약층, 장애우, 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19만 노동자가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저는 당당히 밝힙니다. 현재 친기업화, 친자본화로 흐르고 있는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의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국민고기라 불리는 삼겹살 1인분이 식당에서 얼마인지 아십니까. 비정규직 노동자가 한 시간을 피땀 흘리며 일해도 현재 임금으로는 사먹을 수 없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으로 노동이 즐거운 대한민국, 노동자가 떳떳한 시흥시를 만들겠습니다.


오로지 시민만 보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오직 시흥만 생각하며 끝까지 가겠습니다.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 후보 양범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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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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