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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조정식 후보, ‘출마선언’…지역발전 공약 총망라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56) 후보가 26일 오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시흥을 지역구에서 지난 17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했고, 이번 21대 총선 출마로 5선에 도전한다.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와 당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김윤식, 김봉호 예비후보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민주당에서 함께 출마한 김윤식, 김봉호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조정식 후보가 전략 단수 공천되자 이에 반발, 가처분 신청과 무소속 출마 등을 선언했다가 지난 24일 불출마로 입장을 바꿨다.

이날 조 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개발 이슈 등을 공약으로 정리, 총망라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들과 경제구역지정 등 신규 사업도 자신이 완성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날 밝힌 공약을 살펴보면, 우선 정왕동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등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토취장을 경제자유구역에 편입시켜 시흥시가 4차산업으로 도약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시흥을 지역에 시흥남부경찰서, 근로복지공단,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월드뱅크 등을 유치하고 서울대병원사업도 차질 없이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안산선과 월판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GTX-C 노선 유치로 배곧역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배곧대교, 오이도 IC, 생금 IC의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거모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완성해 군자동과 죽율동 푸르지오를 정왕동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고, 월곶-오이도-MTV 거북섬 일대를 수도권 해양관광의 명소로 추진하면서, 월곶 국가어항개발사업,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월곶과 배곧간 도시 연계가 되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해선 자동차도로는 올봄에, 경관도로는 내년에 본격 착수, 도시가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6월말~7월초 진행되는 배곧 경제자유구역 본지정과 관련해선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경자구역이 지정되면 기존에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 후보는 출마를 선언에서 "자신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고, 시흥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 며 "시흥발전을 위한 위대한 도전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선관위에 21대 총선 후보로 등록한 조정식 후보는 故제정구 의원 정책 보좌로 정치에 입문 한 뒤, 17~20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을)에 내리 당선되어, 민주당 사무총장과 경기도당 위원장,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아래는 조정식 후보의 시흥 5대비전이다]

1. 정왕동 재도약의 기회 마련
 - 정왕역과 이마트 사이 도시재생사업 조속히 착공
 - 정왕동 지역 도시계획 획기적 변경(정왕동 재건축, 상가지역 용적률 완화)
 - 토취장 경제자유구역 지정

2. 시흥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공공기관 적극 유치
 - 시흥남부경찰서 유치 / 근로복지공단 시흥지사 신설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유치 / 월드뱅크캠퍼스 추진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차질없이 추진

3. 시흥시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
 - 신안산선 및 월곶-판교전철 조속히 건설
 - GTX-C(연장선) 유치 적극 검토
 - 배곧역 유치 적극 추진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조기 건설
 - 오이도IC 및 생금(죽율)IC 신설 추진
 - 구능뿌리삼거리 정체 해소방안 마련
 - 광역버스노선 확충 및 시내교통망 정비

4. 거모주택지구 개발사업 조기 완공
 - 군자동ㆍ죽율동 푸르지오ㆍ정왕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어 시흥시 남부생활권 완성 
   및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5. 시흥시의 수도권 해양관광 명소화
 - 월곶 국가어항개발사업 조속히 추진
 - 어시장 일대 재개발 적극 추진
 -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 및 어촌뉴딜300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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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