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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능곡동,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익명기부자 자녀와 모은 105만원 기부

[시흥타임즈] 시흥시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능곡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47세 ,여)는 자녀와 함께 모은 10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는 대구 출신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다,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능곡동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자녀와 뜻을 모았다며, 조용히 기부를 원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능곡동 문종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사회적 협동조합 내음공간 대표)은 같은 날 능곡동 주민을 위해 어린이용 마스크 200개를 후원했다. 

문 위원은 장애인 작업 재활시설 보호작업장인 내음공간과 내음 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다. 그간 능곡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 지역사회에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시립능곡어린이집, 13단지, 7단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소독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애를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기부된 후원금과 후원품은 모두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위축되고 주민들의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능곡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어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힘을 모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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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겨울철 대설·한파 빈틈없이 대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선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겨울철 다양한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단계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 가동으로 사전 대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중이다. 또,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아치형 비 가림 지붕)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부식, 누수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보강을 추진한다. 시장 옥상이나 아케이드에 집중적으로 눈이 쌓일 경우를 대비해 불필요한 적치물은 철거하고, 하중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설, 한파 등에 따른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대응반과 영농기술지원단이 권역별 예찰을 통해 시설하우스, 저수지, 농경지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