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5.6℃
  • 흐림광주 7.6℃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신종코로나] 임병택 시흥시장, 관내 선별진료소 방문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이 28일 선별진료소 3곳을 방문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현재 시흥시는 임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왕보건지소, 시흥시화병원, 센트럴병원 등 3곳의 선별진료소 현장방문에 나섰다.

시흥시화병원과 센트럴병원에서는 격리 조치된 선별진료소를 돌아보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병원장과 만나 환자 격리 절차에 있어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임 시장은 특히 동포를 포함한 중국 국적 주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정왕보건지소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홍보 현수막 등을 중국어로 병기해 게시하고,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통한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는 자부심으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선별진료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며 “상황 종료 시까지 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재난 예비비를 동원해 병원과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의원에 방호물품 및 예방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각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아파트, 숙박업소, 요양원 등에는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복지시설과 대중교통 환승센터, 체육시설은 물론, 지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돌봄기관에 마스크·체온계·손세정제 등을 최대한 확보해 배치하고 외국인복지센터는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이용자를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