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대구 신천지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중앙정부로부터 통보되었거나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된 관내 신천지교회 연관 추정 시설은 총 8곳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중 6곳은 멸실 또는 이전한 상태로, 유의미한 곳은 2곳" 이라며 "21일 오후 1곳과 22일 다른 1곳을 포함해 2차 소독과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 이라고 했다.
또 "신천지 시설과 소규모 모임 장소까지 철저히 추가 조사해 나갈 계획 이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시설이나 활동 관련 정보를 아시는 분들은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6818)로 제보"를 부탁했다.
아울러 "대규모 집회와 행사 참석 자제, 1월 31일 이후 대구신천지교회나 경상북도 청도대남병원을 다녀온 시흥시민은 반드시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6818)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시흥시 추가 확진자가 없으며 지난 9일 관내에서 발생한 25번 확진자는 완치돼 퇴원했다. 25번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다음 48시간이 지난 후, 24시간 간격으로 호흡기검체 PRC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일상으로 복귀했다.
현재 관내 능동감시 대상자 및 접촉자는 4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교회의 궁금증 폭발하면서 '신천지위치알림' 이라는 앱을 통해 관내 신천지교회 연관 시설들을 시민들이 직접 찾아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